여름 고궁 나들이 덕수궁


정말 오랜만에 간 덕수궁

항상 가려고 하였지만 그 앞을 막고 있는 사람들 때문에 근처까지 갔다가 짜증이 몰려와서

앞에까지 갔다가 되돌아오기가 일수였는데 하루 휴가를 사용을 하고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덕수궁은 임진왜란 전까지 왕족들과 고관들의 저택들이 있었던 곳이지만

왜란 이후 서울의 모든 궁궐이 불에 타 없어지면서 선조는

이 집들을 임시로 거처하는 행궁으로 사용을 하였으며

 이후 광해군이 창덕궁으로 옮기면서 별궁으로 덕수궁은 별궁으로 사용을 하다가

고종이 황제로 즉위를 하면서 대한제국의 으뜸 궁궐로 삼았으며

많은 전각들을 만들고 궁궐의 격식을 갖춰 나간 곳 있습니다.

각국 외국 공관들이 있어서 확장을 하기 어려워 기존의 영사관 사이로 확장을 하다 보니

모양이 불규칙하게 되었으며 처음에는 경운궁으로 불리였다가

1907년 일제에 의해 강제로 고종이 퇴위를 당하면서 선황제의 거처가 되면서

현재 이름인 덕수궁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대한제국의 황궁이자 정문인 대한문

하지만 일 년 넘게 소음과 함께 몸살을 앓고 곳

예전에는 서울에 오게 되면 정동과 함께 덕수궁도 많이 가봤는데

요즘은 기피 대상 1순위가 된 것 같습니다.


뜨거운 햇빛과 함께 덕수궁에 중화전에는 사람들을 보기 힘듭니다.

1902년 임시 정전으로 쓰던 즉조당 남쪽에 행각을 두르고 중화전을 건축해

궁궐의 중심 영역으로 삼았으나 1904년 화재로 모두 불 타

1906년 단층으로 줄여 재건을 한 중화전


덕수궁의 정전인 중화전

다른 4대 궁궐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의 정전과 틀린 점이 있습니다.

외관으로 보면 단층 구조로 되어 있다는 점

그리고 경복궁과 창경궁은 녹색 창살로 되어 있는데

창덕궁과 더불어 덕수궁에만 보이는 노란색 창살

노란색은 황제의 색으로서 아무도 사용을 하지 못하고 황제만 사용을 할 수 있어서

창살도 노란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조선의 마지막 왕인 순종황제가 묵었던 곳이

창덕궁이기에 인정전에도 노란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조선의 정궁인 경복궁이나 다른 궁궐은 정전은 다 담장으로 막혀 있어서

문으로만 이동을 할 수 있지만 덕수궁의 정전 중화전은 고종황제가 승하하시고

일제가 담장을 다 헐어버렸다고 합니다.


대한제국 역사관으로 사용을 하고 있는 석조전

1910년 완공이 된 덕수궁 석조전

한국사 시간에 많이 배운 1945년 독립 이후 미소 공동 의원회가

열려 한반도 문제를 논의를 한 곳입니다.


2009년부터 복원공사를 해서 2014년 석조전 대한제국 역사관으로

개관을 하였는데 도면과 예전 사진, 신문기사, 카탈로그 등을 참고로 하여

고증자료의 검증을 거쳐 준공 당시의 모습으로 재현을 하고 당시의 자료가 남지 않은 곳은

대한제국 전시실로 꾸며져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사전에 예약을 하면 안에 구경을 할 수가 있는데

이번에는 예약을 하지 않고 와서 들어가 보지를 못하였습니다. 


석조전은 접견실과 대식당 침실 서재 등 황궁으로 건립이 되었으나

일제강점기에 미술관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고궁에 가면 제일 많이 있는 처마 사진


창덕궁과 덕수궁에서만 볼 수 있는 황제의 색인 노란색으로 만들어져 있는 창살을 볼 수가 있습니다.


너무나 더워서 바로 앞에 있어도 가보지 못하는 전각들


중화전에서 바라보는 국립현대미술관 건물 


사전에 예약을 하고 왔어야 했는데 생각 없이 그냥 와서 들어가 보지 못하는 석조전 


더위를 피하기 위해 잠시 석조전 건물로 들어가 봅니다.

옆문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은 대한제국에 대한 역사가 간결하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녹음이 깊어지는 계절 



녹음이 점점 익어가는 계절

매우 더운 여름이지만 

덕수궁 정문인 대한문에서 일 년 넘게 앞에만 가면 짜증이 몰려와서 한동안 가지 못한 곳

올 때마다 느끼는 건 궁궐에 오면 많은 전각들에 이야기가 있는데

항상 아는 것만 알고 다른 건 모르기 때문에 궁금한 것이 생기는 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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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정동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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