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상도

미륵산 케이블카를 타고 볼 수 있는 통영에 비경

하늘소년™ 2018. 12. 2. 06:30
미륵산 케이블카를 타고 볼 수 있는 통영에 비경


이번 통영은 3번째인가 4번째인가 몇 번 방문을 한지도 정확하게도 기억에도 남지 않지만

미륵산 케이블카를 타는 건 이번에 3번째입니다.

처음 미륵산 케이블카를 탑승을 하였을 때는 무더위 때문에 금방 내려갔던 기억이 머릿속에 있으며

두 번째 왔을 때는 꼼꼼하게 구경을 하고 미륵산에서 한려수도를 내려다보기도 하였으며

통영도 한눈에 보이고 저 멀리 예전 우리나라 땅이었던 대마도 희미하게 보였던 기억이 머릿속에

남아 있어 좋은 기억 때문에 이번에도 올라갔습니다.





미륵산 케이블카 탑승을 하는 곳 바로 옆에 루지가 보이는데

예전에는 공사를 한 참 하였을 때 봤는데

싱가포르에서 직접 타보고

루지에 본 고장인 뉴질랜드에서는 시간이 없어하지는 못하였지만 코스만 봤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한 번 탑승을 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
미륵산 케이블카 운행시간인 09시에 맞춰서 도착을 하였는데 티켓이 많이 비싸진 것만 같다.

성인 왕복이 11,000원 소요시간이 약 10분 정도 소요가 되며

티켓에는 승차 번호가 있어 그 번호가 되면 케이블카를 탑승을 하는 곳으로 줄을 서서 탑승을 하면 됩니다.


케이블카를 탑승을 한 다음에 케이블카에 다 도착을 하였다.

이번까지 총 3번을 올라왔지만 옥상전망대는 처음 올라가 보게 되었다.

그곳에는 유리로 바닥이 보이는 곳이 있는데 주의사항에 5명 이상 올라가지 말라고 적혀 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문맹이 많은지 글을 못 읽는 사람들이 정말 많이 있다.

그러다가 사고 나면 누구한테 뭐라고 할지 도저히 알 수 없지만 안전불감증은 사고가 나도 설마 아니겠지 하는 생각을 하는 것만 같다.

5명 이상 들어가지 말라는데 수십 명이 들어가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느끼게 되었다.


케이블카 내린 곳으로 다시 간 다음 미륵산 정상으로 천천히 걸어간다.

계단은 올라가는 길 내려가는 길이 서로 틀리게 되어 있어서 올라가고 내려가기 편하게 되어 있다.

여기에서 일몰을 보고 싶지만 그전에 케이블카가 멈추기 때문에

이 곳에서 하루 잠을 자거나 하지 않을 이상은 보지 못할 것만 같습니다.

천천히 가도 약 10분에서 15분 정도가 소요가 되는 거리이며 올라가는 중간마다

한려수도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 확 트인 풍경과 함께

시원한 바다를 볼 수 있어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만 같다.


당포해전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

이순신 장군의 함대를 주축으로 한 조선수군이 1592년 5월 29일 최초로 거북선을 취역시켜

사천해전에서 왜놈들 적선 13척을 격침을 시킨 뒤

6월 2일 척후선으로부터 선창에 왜선이 있다는 정보를 받고 급히 달려가 보니 선창에 정박해 있었으며

 100여 명의 적들은 벌써 성안에 들어가 분탕질을 하고 있었으며, 

100여 명은 성 밖에 몸을 숨기고 조선 함대를 향해 총을 쏘아 되었다고 합니다.

조선 함대는 거북선으로 적의 대장이 타고 있는 충루선에 돌진을 하여 박살을 내고

먼저 대장을 죽인 다음에 적선을 향하여 각종 총통을 비 오듯 쏘아

적선 21척을 모두 격침을 시킨 곳이다.

이 곳에서 죽은 적장은 무라카미 해적의 후예 쿠루미자 미찌유키였는데

그 동생이 5년 뒤 복수를 하겠다며 울돌목 해전에서 선봉에 섰다가

똑같이 이순신 장군에게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한눈에 보이는 통영시내

바다하고 산이 잘 어울려져 있으며 이 곳에서 일출과 일몰을 봐도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삼도수군통영제영이 있었던 통영

1592년 임진왜란이 발생을 하였을 때는 분주하게 움직이면서 전쟁준비를 하였을 건데

조상님들이 소중하게 지켜주셔서 이 땅에 평화가 있는 것만 같다.


아름다운 한려수도의 바다

깨끗한 하늘

단풍이 다 떨어져 아쉬웠던 가을

스트레스를 다 없어질 것만 같은 바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잊을 수가 없는 것만 같다.


돌 위에 작은 틈에서 뿌리를 내리며 살고 있는 소나무 한 그루

이런 나무들을 볼 때마다 하루하루 소중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는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