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ㄴ잉글랜드

템스강을 둘러싸고 런던의 야경을 보다

하늘소년™ 2014. 10. 21. 07:30


7월에서 8월은 위도가 높은 지역이라서 그런지

야경을 보려면 10시가 넘어야 겨우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건 올림픽 기간이라서 튜브가 새벽 한시 넘어까지 운행을 해주고 있어서

야경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렇지 않았으면 야경을 짧게 잠시 보던가 아니면 아예 다른 사람들이 찍은 사진으로만

보았을 거 같습니다.

런던의 야경 명소가 몰려 있는 템스강을 한 바퀴 돌아봅니다.

 첫 번째로는 런던 브리지 우리한데 잘 알려진 타워브리지로 향합니다.



몇 번을 와 봤지만 처음으로 보는 글자입니다.

그동안 대충대충 본 거 같아서 괜히미안하기까지 합니다.



1894년 완공을 한 이 다리는 다리가 들리는 도개교로서

큰 배가 들어올 시 다리가 열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리가 들릴 때쯤 되면 차량 및 사람을 일단 다 통제를 하고 

 빠져나간 다음에 천천히 다리가 올라갑니다.



지금은 없지만 올림픽 당시에 오륜기가 있어서

오륜기가 올라가 있으면 다리가 조금 있으면 올라간다는 신호로서 

올라가는 걸 편안히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몇 번씩 낚인 적도 있었는데 오륜기가 올라가고 한 시간 넘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리는 올라가지도 않고 오륜기는 다시 내려가는 걸 몇 번이나 보니

믿을 건 되지가 않았습니다.



샤드 건물입니다.

서유럽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서

런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었는데

이때만 해도 이런 걸 잘 모르고 있어서 들어가 보지를 못하였습니다.

지금 생각을 하면 다음을 기약하는 수밖에 없겠죠



타워브리지에서 근처에서 보는 

세인트폴 대성당입니다.

사우스 워크 브리지가 계속 다리 색깔을 바꾸고 있어서

사진을 찍으면 다리 색깔이 계속 바뀌고 있어서 

느낌이 다르게 나옵니다.



다리 색깔이 바뀌니 느낌 자체가 다르게 나옵니다.

하지만 반영이 나오지가 않아서 아쉽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색다른 사진이라서 느낌은 좋은 사진입니다.

A 컷은 아니지만 B 컷 정도



밀레니엄 브리지  세인트폴 대성당을 바로 보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상당이 적은 거리를 걸어왔는데

완전히 색다른 느낌의 사진으로 나왔습니다.

밀레니엄 브리지는 영국에서 새로운 천년으로 보행자 전용 다리를 만든 다리입니다.

테이트 모던 미술관에서부터 세인트폴 대성당까지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새벽 한시에 튜브를 놓치지 않을까 하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밀레니엄 브리지에 아무도 없는 이곳에서 세인트폴 대성당을 일직선상에서 

바라본 장면입니다.

이 사진을 찍어보겠다고 새벽 한 시 넘어까지 말도 안 통하는 나라에

있었다는 걸 생각을 하면 상당히 나도 그 생각을 하는 게 미쳤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다가 소매치기나 강도를 안 당한 게 다행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세인트폴 대성당입니다.

바로크 양식으로 설계해 1711년 완공이 된 건물로서

세계 2차 대전 당시 일부가 피해를 입었지만 1958년 복구가 되었습니다.

지하에는 웨스트민스터 대수도원처럼지하에 유명한 사람들이 많이 묻혀 있는 장소이며

그리고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비의 결혼 장소이기도 합니다.



국회의사당으로 갈려고 천천히 걸어가다가 보이는 

런던아이가 아닌 놀이기구 관람차가 보입니다.

평상시에 걸어 다니면서 보지를 못하였는데

며칠 만에 뚝딱 만들지는 못하였을 거같은데 왜 못 본 건지

거리를 대충대충 걸어 다닌 거 같습니다.



유럽에서 제일 큰 관람 차인 런던아이입니다.

런던의 랜드마크이며

1999년 세계에서 제일 큰 관람 차였으나 

2006년 160미터의 난창지싱이 만들어지면 자리를 빼앗겼습니다.



여기는 런던아이 바로 옆에 있는 영국 국회의사당입니다.

벤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빅뱅은 시계탑을 말하고 있습니다.

시계탑의 종소리는 15분마다 한번 씩 울리고 시간마다 종소리를 울려서

시간을 알립니다.

15분마다 종소리는 내는 건 의원들이 일을 하거나

의회 시간에 늦지 말라고 종을 친다고 합니다.

그리고 밤 12시 이후에는 국회의사당의 조명이 나가고 종소리 또한 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튜브 역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야경입니다.

버스가 지나가서 잔상이 보이고 있으며

국회의사당을 한눈에 보려면 

템스강의 다리를 건너야 한눈에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진 한 장으로는 들어오지가 않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건물 정면의 길이가 300미터가 넘고 빅벤의 길이는 95미터로 

한눈에 볼 수 있는 건 무리이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처칠 동상의 뒤편에서 보는 국회의 시당의 모습입니다.

일을 잘 하나 못하나 감시를 하고 있는 거겠죠

여름에 가는 유럽의 장점은 낮이 길어서 활동하기가 좋다는 장점이 있지만

단점은 이렇게 야경을 보고 싶으면 너무 늦은 시간에 해가 지기 때문에 

야경을 많이 못 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을 할 거면 야경보다는 낮이 길어서 좋은 여름을 택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