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ㄴ스위스

평생에 한 번쯤 스위스 체르마트(Zermatt) 5개 호수 하이킹

하늘소년™ 2015. 4. 24. 08:00

체르마트 도착 다음날 바로 가게된 다섯개의 호수 하이킹을 하러 갑니다.

맨 처음 체르마트에서 수넥가 까지는 기차를 블라우헤르드까지 케이블카를 타고 가야 됩니다.

이곳은 기차를 타기 위한 통로로서 좀 길이가 됩니다.

가을인 9월인데 바람막이가 없으면 상당히 추운 날씨입니다.


체르마트에서 수넥가 까지 지하 터널로 퓨니큘러를 타고 1600미터에서 2280미터까지 갑니다.

시간은 5분도 걸리지가 않습니다.

걸어서 내려오는데 한 시간 정도가 걸리는데 정말 빠르게 올라갑니다

스키시즌에는 탈 자리가 없어서 줄을 서면서 탔는데 가을은 사람들이 별로 오지 않나 별로 있지가 않습니다.


이제 수넥가에서 케이블 카를 타고 블루우헤르드까지 갑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경치들을 구경을 하면서 8분 정도 가면 다섯개의 호수 하이킹 처음지점인 블루우헤르드로 갑니다.


더 위쪽으로 올라가면 전망대가 한 개 더 있는데 전망대까지는 올라가지 않습니다.

거기까지 올라가면 내려오는 하이킹 코스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5개의 호수길 하이킹 코스로 들어갑니다.

그 코스는 슈텔리 호수 → 그린드예 호수 → 그뤼엔 호수 → 무스이예 호수 → 라이 호수 이렇게 총 다섯개의 호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맑은 다섯개의 호수를 걸어서 2시간 정도가 소요가 된다고 적혀 있는데 천천히 구경을 하면서 사진을 찍으며 다니니 1시간 정도 더 소요가 되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 코스는 별 다섯개 중 한개반에서 두개정도 그렇게 어렵지도 않고 천천히 걸어다니기 정말 좋은 코스 입니다.

그 길목에서 보이는 마테호른이 보입니다.

그러나 구름에 덮여 있어서 자세히는 보이지 않는 산 정상입니다.

이 날부터 해서 산 정상을 깨끗하게 본 기억은 거의 없는거 같습니다.


9월 달 에도 눈이 조금씩 쌓여 있습니다.

이날 여기에서 첫눈을 맞이하였는데 심하게 오지는 않고 조금씩 내려 스위스에서 첫눈을 맞이하였습니다.


맨 처음 보는 호수인 슈텔리 호수 입니다.

이 호수에서 CF등 많이 찍었으며 유명한 곳인데 구름에 덮혀 있어서 마테호른의 반경은 아예 보이지도 않고 

여기에서 계속 기달려 봅니다.

산이 높아서 다른곳에서 구름의 쉬었다가 가는지 수북히 걸려있습니다.


30여 분 넘게 기달리고 있는데 아직 까지 걸려있는 구름

의자에 앉자서 구름이 잠시라도 언제 사라질지 기달리고 있습니다.

그래야 멀지만 손에 걸리는 것처럼 보이겠죠


호수의 물이 너무 밝아서 시원하게 잘 보입니다.

이런 곳에서 시원한 공기를 마시니 온몸에 오염이 된 모든 것이 다 사라지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쪽에 구름이 있어서 마테호른 정상이 보이지 않아서 많이 아쉬운 부분이 남아 있습니다.


언제 구름이 사라질지 모르기 때문에 기다리다 조그만 한 눈사람을 만들어 봅니다.

어렸을 때는 눈만 오면 만들었던 눈사람이었는데 군대를 갔다 온 다음부터는 눈만 봐도 싫은 기억이 나지만

여기에서 눈사람을 다시 만드니 순수했던 어릴때의 기억이 조금씩 떠올르기 시작을 합니다.


어라 구름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습니다.

30분 정도 기달렸는데 이렇게 잠시 보는것도 운이 좋아서 그런거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이렇게 보는 것도 행운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한번이라도 보기 힘든 마테호른 정상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잠시라도 보니 기분이 상당히 좋아집니다.


호수에서 위쪽으로 걸어오니 쉬는 산 위에 있는 산장이 있어서

잠시 시원한 맥주 한 잔을 마시면서 마테호른을 바라봅니다.

구름이 천천히 사라지고 있어서 맥주를 마시니 이 기분은 천상에 있는 기분인거 같습니다.

맥주의 시원함과 넓어진 시야 

이때의 기분을 생각만 해도 너무나 좋습니다.


처음에 왜 미끄럼틀이 이 곳에 있나 해서 

여기에서 애들이 와서 저걸 타고 노는가 했었는데 위 쪽을 보니 위에서 눈이 녹아 물로 떨어지면 지붕 바로 밑으로 떨어지지 말고 

미끄럼틀 밑으로 떨어지게 만들어둔걸 보고 아이디어가 정말 좋구나 한 생각이 납니다.

이제 맥주 한 잔을 다 마시고 다시 하이킹을 하러 갑니다.


다시 슈텔리 호수로 갑니다.

표지판을 보면 자세히 나옵니다.

저 지도를 보면서 다섯개의 호수 위치가 다 나오며 하이킹 코스가 친절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제 저 길을 따라 천천히 내려가 봅니다.


이제 구름이 다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사진을 찍고 확대해서 보니 마테호른 정상으로 올라가는 사람들은 보이지가 않습니다.

저 돌로 된 산을 정상에 올라가서 보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지기는 하는데 올라가다가 힘들어 죽을거 같아 보입니다.


두번째 호수인 그린드예 호수에 도착을 하니 또 구름에 가리기 시작을 합니다.

왠지 구름하고 웬수를 졌나 걸어다니면 구름은 사라지고 호수에 가면 구름은 생기고 어쩔수 없는가 봅니다.


점점 날씨는 좋아지고 있는데 

저는 밑으로 점점 내려오니 다시 올라갈 수도 없고 아쉬움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다리

오래되었는지 중간 중간에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하지만 발이 들어갈 정도까지는 아니라서 미끄러운거만 빼고 괜찮습니다


이제 다른 호수로 또 다시 걸어 갑니다.

중간에 길이 갈라지는 곳이 있으면 저렇게 표지판이 있어서 원하는 곳을 가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위험한것도 별로 있지도 없는데

어디가 위험한건지


호수가... 그냥 연못같은데

이 곳은 이렇게 그냥 지나치고 갑니다.


길을 걸어다가 보이는 양들

방목을 해서 키워서 그런지 사람들을 별로 무서워 하지를 않습니다.

가까이 가니까 양 냄새가 무지하게 나네요.

팟 캐스트에서 들은 내용인데 소나 양들을 방목을 해서 키우면 나라에서 한 마리당 얼마씩 돈이 나온다고 해서

방목을 해서 키운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조금씩 내려와 다음 호수로 도착을 하였습니다.

정면에서는 보이지 않는 마테호른입니다.

구름이 없으면 더 좋았을 거 같은데 아쉽게 살짝 구름이 있어서 아쉽기도 합니다.


밑으로 많이 내려왔는데 나무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을 합니다.

길도 완만하니 이런길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내려가면 딱인데 하는 생각이 무척이나 들기 시작을 합니다.

초고속으로 내려갈 수 있는데 하는 생각이 잠시 나마 들게 하는 길입니다.


어떻게 저기에만 딱 구름이 가렸는지 구름이 없는 순수한 봉우리만 보고 싶다구


평지를 걷기만 하니 재미가 없어서 잠시 위로 올라가는 길을 선택을 합니다.

표지판을 보고 다니기 때문에 길을 잃어 버리지 않기 때문에 


여기서 자전거를 타고 싶다 생각을 했었는데 자전거를 타고 여기까지 올라오는 사람들이 딱 보입니다.

올라오는건 아우 생각하기만 해도 엄청나게 힘들어 보이는데

여기까지 어떻게 올라왔는지 체력이 상당히 좋아 보입니다.


아까 위에서 올라온 게 선택을 잘 한거 같습니다.

구름속에 가려있지만 화려한 마테호른이 보입니다.

한쪽은 푸른잔디며 나무들이 있는데 위쪽에는 눈이 있는게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조금만 밑으로 내려가니 또 다른 호수가 나옵니다.

마지막 호수인 라이 호수 입니다.

이제 이 곳이 체르마트에서 유명한 하이킹 코스인 다섯개의 호수 하이킹입니다.

조금 땀이 나기는 하지만 시원한 바람이 부니 몸이 시원해 지기 시작을 합니다.


이 곳에 마테호른을 보면서 있는 시소가 있는데 저 시소를 타면서 마테호른을 바라보니 시원하면서 재미도 있습니다.


겨울 스키 시즌에 운행하는 케이블카를 밑에 다가 세워두었습니다.

이 때는 시즌이 될 려면 좀 있어야 되니까 이렇게 세워 둔 거 같습니다.

처음에는 이 곳에 왜 세워둔지 몰랐었는데 물어보니 겨울에 운행을 하는 케이블카를 이 곳에 세워두었다고 합니다.


이 곳에서 슈네가에서 체르마트로 내려가는 기차를 타는 곳은 바로 앞에 있는데

그냥 밑으로 체르마트까지 걸어가보기로 합니다.


여기서 체르마트까지는 약 한 시간 정도 걸리는데 신발이 일반 운동화인데 엄청 미끄러져서 

생각보다 많이 미끄럽게 해서 천천히 내려갑니다.


고르너그라트로 올라가는 철도 레일을 지나갑니다.

반대로 넘어가야 하이킹을 할 수 있는 곳으로 갑니다.


이제 거의다 나와서 체르마트역 까지 15분 거리만 남아 있습니다.

시간이 저렇게 있어서 코스를 선택하기가 정말 편하고 

해당 높이도 다 나와 있어서 지금 높이까지도 알 수가 있어서 표지판이 정말 다 되어 있습니다.


체르마트로 거의 다 도착을 하였습니다.

그렇다 보니 호텔 등 숙소가 보이기 시작을 합니다.

여기 있는 숙소보다 더 부러운건 여기 사는 사람들이 아침에 일어나 시원한 공기와 경치를 보는 것이 더 부럽게 느껴지기 시작을 합니다.

그리고 자동차가 다니지 않아서 시원한 공기를 마시니 몸속에 노폐물이 빠지면서 시원한 기분이 계속 들기 시작을 합니다.

이제 체르마트에서 유명한 다섯개의 호수 하이킹을 기분 좋게 마치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천천히 사진을 찍고 경치를 구경을 하면서 산장에서 맥주 한장을 마시고 내려오니 5시간 정도 이상 걸린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