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기-인천

평화를 찾아 떠나는 여행 -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하늘소년™ 2015. 9. 10. 16:09


예전 회사를 다녔을 때 가까이 있어서 자주는 아니지만 번은 갔었던 곳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입니다. 

회사를 그만 둔지 좀 되었으니 얼마만에 가보는지 

요즘 날씨를 보면 완전히 가을로 접어든 거 같습니다. 

하늘색이며 날씨며 여행이나 사진을 찍으러 다니기 참 좋은 날씨인 거 같습니다.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으로 오시는 방법은

자유로로 임진강 IC나 자유 IC로 나가시면 되고 아니면 문산역까지 경의선을 타고 오신 

다음에 버스를 타고 평화누리 공원까지 오시는 길 이 있습니다. 


임진각 평화누리에 있는 놀이기구


자유와 평화를 위한 전시마당에는 

6.25 당시 사용하던 탱크 및 전투기 등 무기가 전시가되어 있습니다. 


평화누리 공원에 들어가니 F-4 팬텀이 눈 앞에 보입니다. 

도입 당시에는 최고의 전투 기였었는데 지금은.... 전시가 되어있고 퇴역이 된 전투기 들도 많이 있고 

사용 중인 나라는 몇 곳이 안 되는 전투기 중 한 개인데 

햇빛을 피할 곳이 없는 곳이라서 그 밑에 그늘이 만들어져 있어서 앉아서 쉬는 사람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하늘에 무수히 떠 있는 연 

어릴 때 연을 엄청 날리고 했었는데 

학교 다닐 때는 연 수백 개를 연결해서 날려보기도 하였는데 

이 곳에서 연을 보니 예전의 추억들이 떠 오릅니다. 


연못에 수북이 쌓여 있는 잎싸기들 


커다란 수도꼭지에서 물이 나오나 봤더니 나오지 않는 물 

바람개비들이 많이 있는데 한쪽은 공사 중이라서 예전보다 줄어든 느낌이 확 나옵니다


외계인이나 거인족들이 있으면 이런 모습일지 

커다란 사람이 모형 

그 밑에는 조그마한 나무들이 자라기도 하고 위에는 새들이 집들이되기도 하는 곳 

커다란 조형물이 다른 동물들의 집들이되는 것처럼 


공연장 앞에서 쉬고 있는데 생각을 해보니 

몇 번씩 왔다고 했어도 이 곳에서 공연을 본 적이 한 번 있었는데 새해에 

그때는 주차장에서 한 기억이 나는 듯 한 기억 

이 공연장에서 그냥 앉아서 일광욕을 즐기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걸어서 옆쪽에 있는 기차가 있는 곳으로 

그 곳 철책선에는 수 많은 사람들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글씨들 

어서 빨리 통일을 해서 언젠간 

기차를 타고 모스크바를 넘어 파리나 런던으로 가 볼 수가 있을지 


6.25 당시 많은 포탄을 맞고 있는 기차를 이 곳으로 옮겨서 당시의 기차를 

전시를 해 두었는데 

전쟁을 경험을 하지 못하였으나 그 아픔을 조금이나마 이해를 할 수가 있었던 곳 


임진각에 있는 자유의 다리 

6.25 전쟁이 끝나고 포로 1만 2천여 명이 이 다리를 건너 귀환을 하여서 자유의 다리로 되었는데 

전쟁 당시 파괴가 되어 다리 기둥만 남았다가 임시로 다리를 설치를 해서 이 다리를 건너 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더 이상 갈 수 없는 이 곳으로 오면 태극기 등을수 없이 볼 수가 있습니다. 


지금은 도라산역까지만 갈 수 있는 경의선 

언제 가는 통일이 되면 저 기차를 타고 평양을 거쳐 모스크바를 가볼지 프랑스 파리로 

가는 날을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