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부터 아침을 시작은 하는 서호시장부터 가봤습니다. 

이번 통영을 다녀올 때는 갈 곳 정해두고 간 곳은 여기 서호시장만

새벽에 여는 시장이라고 해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버스는 새벽 3시에 도착을 하였는데 인터넷으로 찾아보니까 4시 정도부터 문을 연다고 적혀 있고 버스터미널에서

 오는 버스시간 좀 보고 있다가 택시를 타고 기사 아저씨 한데 물어보니 4시부터 문을 열기는 하는데 지금 가면

준비를 하고 있는 곳도 몇 곳은 있을 거라고 하시면서 말을 해주셨는데 도착을 하니 시장 안쪽에는 가게문을

열고준비를 하시는 분들이 벌써부터 있었습니다. 



이번에 통영에 3번인가 4번째인데 이렇게 새벽에 시장을구경한다고 돌아다니는 것도 처음이고,

시장 자체를 구경을 하는 것도 처음입니다
항상 여행을 하다가 보면 시장을 가게 되는데 통영만큼은이상하게 시장을 가보지 않고 주변에 있는

섬들만 여행을다니고 잠시 들렸다가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고 한 기억뿐이고 이번에도 시간만 되었으면

아마 바로 섬으로 들어가서 구경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는데 시간이 없어서 이렇게 

통영 시장도 구경을 하게 됩니다. 


버스에서 잠도 잘 못 자고 하니 졸리기도 하고 이 시간에배고플 시간이 아닌데 배고프기도 하고 유일하게 알아

온 식당이 있는데 그 식당은 찾아도 보이지가 않아서 계속 돌아다녀서 찾아보게 됩니다. 


바로 옆에 있는 바닷가
 
많은 어선들 사이로 지금 바다로 나가는 배인지 아니면 들어오는 배인지는 모르겠지만

환하게 불이 켜져 있는 배들도 조금씩 보이기도 하고 여기에서 한 개를 배우는 것이 다 알고 있는 것 중에 

한 개이지만 한 참 자고 있을 시간에도 열심히 일을 하시는분들도 계시고 항상 부지런하게

1분 1초도 아깝지 않게생활을 해야 될 것만 같습니다. 


바다를 구경을 하다가 시장 안으로 들어갔는데 보이는줄줄이 매달려 있는 꽃돔 

이렇게 보고 있으면 불쌍하게 있는 물고기들 잡히지만 않았더라면 여기에 있지도 않고

바다를 친구 삼아 돌아다닐 건데.... 



새벽 4시정도가 되었을 때 한참 준비중인곳도 있고 아직 준비를 안하고 있는 곳도 있지만

이렇게 새벽 시장을 다니면서 구경을 하니

그 뭐라고 해야되나 사람들이 사는 냄새가 난다고 해야되나 살아가는 냄새가 나는것만 같습니다.


시장을 한참 돌아다니다가 찾은 원조 시락국집

새벽에 피곤함을 잊기 위해서 먹는 해장국이라고 해야되나 고단한 몸을 이끌고 간 시락국집입니다.

골목길에 숨어 있어서 찾기가 힘들었지만 시장에 많은 시락국집이 있다

 하지만 시락국의 원조인 '원조 시락국'집으로 향해 갑니다.


들어가자마자 의자에 앉자마자 나오는 시락국

식당에서는 시락국 한 개 하고 밥만 들어가자마자 바로 나옵니다. 시락국은 버려지는 붕장어 대가리를 이용해서 

시래기국을 끓인 것이 지금의 시락국이 되었다고 합니다. 


들어가면 간단하게 시락국과 밥만 나오는데 그다음에는 앞에 있는 반찬통에서 먹고 싶은

반찬을 먹으면 접시에다가 담아서 먹으면 되는데 각자의 식성대로 청양고추 및 부추 절임 간장 등이 있고

여기에서 처음으로 먹어본 것이 바로 멸치젓인데 처음에는 짜고 맛도 별로 없다가 마지막에는 고소한 맛이
 
입맛에 딱 맞는 거 같습니다. 


새벽에 시장에 와서 한 그릇을 다 비운 시락국 적당한 포만감과 새벽녁에 피곤함을 

잠시 동안 잊혀주고 만들어주고 적당히 소주 한 잔과 먹으면 더 좋았을 거 같은데

그러면 더 피곤할 거 같고 해서 다른 일정도 피해가 되지 않을까 하고 정말 아쉬움이 가득히 있는 소주 한잔 

새벽에 먹은 시락국이 다음에 이 시간에 오게 된다고 하면 아마 또 먹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여기에서 느낀 건 잠을 자고 있을 때 열심히 일을 하고계신 분들도 많이 계시고 시장을 이렇게 구경을 하니

사람들 냄새도 많이 나고 조금이라도 부지런해져야겠다는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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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 서호동 177-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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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astedtime.tistory.com BlogIcon 뉴해믹 2016.06.04 03:05 신고

    좋은곳에 다녀오셨네요. 새벽항구는 꽤 운치 있죠. 오늘 비소식이 있으니 늦감기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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