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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시흥 관곡지에서 연꽃의 향기를 느끼다.

하늘소년™ 2016. 7. 11. 00:00


이맘때 시흥을 생각을 하면 딱 한 곳이 떠오르게 되는 곳은 그곳은 연꽃이 가득히 있는 

관곡지가 떠오르게 됩니다. 이렇게 연 사진을 이른 시기에 찍으러 가는 건 처음인데 많이 피었을지

안 피었을지 고민을 많이 하면서 새벽에 출발을 하였습니다. 가기 전에 밤새 비도 내리고 하여서 있는

 꽃도 있어도 다 떨어지면 아... 하겠지만 연 꽃은 새벽에 피고 어느 정도 해가 올라오면 꽃이 지기 때문에

 새벽에 가야 예쁜 연꽃을 볼 수가 있으니 가급적 이른 아침에 방문하시는게 좋습니다. 

단 예외가 있는 연 꽃이 있는데 그것은 여왕의 꽃이라 불리는 "빅토리아 연꽃"입니다.
 
빅토리아 연꽃은 딱 3일 간만 개화하는데, 첫날은 하얗게 둘째 날은 분홍색으로 피며,

마지막 셋째 날에 들어서 만개하게 됩니다.

관곡지에도 이 빅토리아 연 꽃이 있는데 항상 갈 때마다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해서 아직까지는 실제로 

본 적은 없고 사진으로만 수 없이 봤는데 이번에도 사진으로만 볼 거 같은 안 좋은 느낌만 들게 됩니다. 



시흥시 향토유적 8호로 지정이 된 관곡지는 강희맹 선생이 명나라에 다녀올 때 연 씨를 가지고 들어와 

하중동에 심어 점차 퍼지기 시작을 하였으며 옛 지명과 연계를 하여서 관곡지라고 불리었다고 합니다. 

연못은 강희맹 선생의 사위 권만형의 후손들이 대대로 소유와 관리를 맡아왔다고 합니다. 


도착을 하니 처음에 본 연 하지만 그때부터 떨어지는 이슬비 

모기를 피하기 위해 긴바지를 입고 갔는데 여기에서부터실패를 바지가 몸에 붙어버려서 달라 붙어버려서

어디에가서 옷 좀 갈아입고 싶은 심정이 한 가득 


연을 보기에는 조금 늦은 시간인 아침 7시 조금 넘어 도착을 하였는데 다행히 봉오리로 되어 있는

연 꽃도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구경을 하게 됩니다. 연을 보기에는 조금 늦은 시간인

아침 7시 조금 넘어 도착을 하였는데 다행히 꽃 봉오리로 되어 있는 연 꽃도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구경을 하게 됩니다. .



커다란 연잎을 우산으로 숨어 있는 연꽃 

이 연은 비를 피할 수도 있는 곳도 생기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커다란 우산을 가져서 다른 애들보다는 비를 맞을 일은 없어 보입니다. 



붉은 연 

이슬비에 촉촉이 샤워를 한 것처럼 방울방울 물방울이 


연꽃 사이로 많은 벌들이 날아다니면서 일을 하는데 여기에서 생각을 해봤는데 아키시아 꿀은 먹어본 

기억이 있는데 연 꿀도 있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만약에 그런 꿀이 있다고 하면 연꽃에 아름다움이 있는 것처럼 그 꿀에서도 

아름다운 향기가 가득히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직은 수줍게 얼굴을 다 보여주지 않는 연

완전히 다 피어있지 않고 살짝 저렇게 피어 있는 꽃이 사람과 마찬가지로 제일 아름다운 거 같습니다.

뭔가 다 보여줄 거 같기도 하면서 숨기도 있는 저 모습...



관곡지에 피는 연꽃은 특징은 백련으로서 빛깔이 희고 꽃잎은 뾰족한 것이

특징이라고 하는데 벌써부터 다 떨어져 있어서 아쉬운 연입니다.


저 멀리 있는 연잎 

연잎을 보면 먼가 지저분하다는 느낌이 들지가 않는데 이유는 연잎은 

물방울과 함께 이물질을 흘려 내려서 항상깨끗함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저수지 밑에 있는 연잎 한 개 하고 물 바로 위에서 자라고있는 연 꽃 

지금까지 수련과 연을 비교를 할 때는 물에서 자라는 수련 줄기 위에서 조금 높은 곳에서 자라는 건 

연으로 생각을 하였는데 이걸 보니 그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됩니다. 

절에 보면 연꽃문양이 있는데 그 문양 하고 너무나 비슷해 보이는 꽃 




하늘을 향해서 갈 것만 같은 한송이의 연 

항상 연 꽃을 볼 때마다 같은 위치에서만 바라보다가 이렇게 밑에서 연을 바라보니

햇빛을 바라보며 보이는 연꽃은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을 하는 것만 같습니다. 


연 꽃이 피어있는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떨어지는 연꽃잎들

시간은 많이 남았다고 하지만 뭔가가 많이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관곡지에서 집으로 갈려고 하다가 그냥 가면 뭔가가 너무나 아쉬울 거 같아서 수련을 찾으러 다녔습니다.

연과 수련은 처음에 저도 비교를 하는 것도 어렵고 하였는데 제일 쉽게 생각을 하는 것이 

물 바로 위에 자라는 건 수련 위에서 자라는 건 연이라고 구분을 지었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연의 잎 지름은 약 40cm 정도가 되며 수련은 5~12cm정도가 되며, 

잎에 수도 연은 18~26개 수련은 8~15개 정도로 배 차이가 나며,

연꽃은 암술과 수술이 한 꽃 안에있고 수련은 수술이 여러 개가 있으며 꽃밥은 노란색으로이루어져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수련의 꽃밥은 말미잘처럼 생겼습니다. 


하얀 수련 위에 앉아서 먹고살려고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벌 

너네들도 먹고 살기 정말로 힘들구나, 여기에서 계속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생각이 나는 건

작년에는 분명히 여기에 물닭과 오리가 있어서 사람들도 피하지도 않고 

그냥 돌아다니는걸 생각을 하였는데 올해는 한 마리도 보이지가않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연꽃과 수련에 삼매경에 빠져서 사진을 찍고 또 찍고 

7~8월 늦으면 9월까지 볼 수 있는 연꽃이지만 올해는 작년보다 살짝 빠르게 핀다는 생각도 하게 되며,

오랜 시간동안 사진을 관곡지에서 연과 수련을 구경을 하다가 햇빛이 들고 더운 날씨로 관곡지를 

떠나야 하는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이번 여름에 관곡지를 어떻게 또 와서 연을 구경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수도권에 위치를 하고 있어서 

아마 주말에 시간이 있으면 또 와서 연을 구경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