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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목대 :: 사진으로 기억을 담는 시간


전주 한옥마을을 한눈에 바라볼 수가 있는 오목대입니다.

태조 이성계의 4대조인 자연의 풍광을 즐기며 노닐던 곳으로 자라면서 호랑이하고 싸웠다는 설화가 있으며,

태조 이성계가 고려 우왕 때 왜구를 크게 무찌르고 개선길에 잠시 머물렀던 곳이라고 합니다. 

비가 내리는 날은 집에 가만히 앉아서 집에서 TV를 봐야 되는데 오랜만에 비를 맞으면서 돌아다니니

감기 기운도 있고 생기는 것만 같습니다.



자만 벽화마을에서 오목대로 건너가는 길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고 이렇게 육교를 향해서 걸어서 안전하기도 하고 편안하게 걸어갑니다.


만추의 계절

많이 떨어졌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그래도 많이 남아 있는 낙엽들

비도 오고 하니까 바닥은 미끌미끌 하지만 사람이 없어서 조용하기도

하면서 분위기는 운치가 있는 것이 최고이었던 거 같습니다.


붉은색 단풍에 비가 내리는 것이 이제 나의 시간은 거의 다 끝났어 

나를 보고 싶으면 일 년 뒤에 다시 와서 구경을 하라는 것처럼

조금씩 내리는 이슬비

비가 계속 내리고 하니 몸이 지치고 어디에서 피할 곳이 없나 찾아보기도 합니다.


저번에 왔을 때는 너무 늦게 밤에 와서 그런가 아무도 없고 조용히 무섭게만 느껴지던데

이번에는 비도 오고 생각해보니 저번에도 비가 왔는데 여행 갈 때마다 날씨운은

그렇게 좋은데 이상하게 전주만 오게 되면 하늘에서 비가 계속 내립니다.


고종황제의 친필이 적혀 있다는 오목대

그래서 그런지 들어가지 못하게 막혀 있습니다.

그리고 건물 안에 들어가서 휴식을 취하면서 잠시 동안 앉아 있다 보니 몸이 멍하니 갑자기 피곤해져서

여기에서 있다가는 잠이 들어버릴 거 같아서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저번에 왔을 때는 이 모습을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삼각대도 가져오지도 않고 밤늦게까지 술을 마셔서

야경을 찍지도 못하였는데 낮에 보는 풍경과 밤에 보는 풍경은 분위기도 느낌도 완전히 틀리게 보입니다.


이슬비가 내리고 있어서 그런가 하늘의 구름은 수북이 내려 앉아서 옛 가옥들과 보이는 것이

더 운치가 있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산책길을 걸어가고 있는데 어디선가 소리가 들려서 내려다봤는데 애들이 택견을 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왜 이렇게 귀엽게만 보이는지 그만큼 나이가 먹었다는 것만 같은 슬픈 예감이 듭니다.


전주 한옥마을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오목대

이번에도 저번에도 그랬듯이 저녁에 알코올이 들어있는 음료를 마신다고 야경을 찍지 않았는데

다음 기회에 꼭 야경을 찍으러 가야 될 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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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interstar.tistory.com BlogIcon 겨울뵤올 2017.03.03 14:58 신고

    올 겨울은 꼭 눈 내리는 날 전주에 가야지..했는데,
    또 못갔네요.ㅜㅜ
    가을날의 전주도 참 예쁘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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