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 해돋이 사진 잘 찍는 방법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어서 저는 이불속에서

카메라는 장농 속에서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고 있는 계절입니다.

겨울과 새해는 무슨 사진을 찍으면 좋을까 하다가

"일출" " 해돋이" 사진 잘 찍는 방법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이번에 작성하는 일출 해돋이 사진 잘 찍는 방법은

제가 지금 활동을 하고 있는 동호회에서 작가님 허락을 받은 다음에 옮겨서 작성을 하였습니다.


 1. 일출 촬영 장소의 일출 시간을 확인을 합니다.


한국 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보 사이트에서 일출 일몰 시간 조회을 합니다.

일출몰 : 해가 지평선이나 수평선에서 뜨거나 지는 시간 남중은 해가 정 남쪽을 지나는 시간.


월출몰 : 달이 지평선이나 수평선에서 뜨거나 지는 시간 남중은 해가 정 남쪽을 지나는 시간.


일출을 찍기 위해서 역시나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별 일출 시간입니다.


위의 표를 기준으로 하면 12월 02일으로 07시 16분

시민박명은 06시 47분 항해 박명은 06시 16분 천문 박명은 05시 45분입니다.

즉, 일출을 찍기 위해선 일출 시간 7시 16분 이전에 도착해야 합니다.

특별히  금성이나 초승달이 있을 때 촬영을 하지 않는 한 시민박명(약 30분 전)에 포인트에 미리 도착하여 카메라를 세팅합니다.


어느 지역을 가더라도 지역별 일출 시간을 미리 숙지한 뒤

일출 최소 10분 전에 미리 도착하여 포인트를 찾고 카메라를 세팅하고 준비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거제 다대다포항 일출 : 경남 남부 지역은 대마도 일기예보를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시민박명 : 태양이 지평선(또는 수평선) 바로 아래와 고도 -6° 사이에 위치할 때의 박명이다.

일출 전 시민박명은 태양의 중심점이 지평선(또는 수평선) 아래 6°에 위치할 때부터 일출 직전까지이며,

일몰 후 시민박명은 일몰 직후부터 태양의 중심점이 지평선(또는 수평선) 아래 6°에 위치할 때까지이다.

 30분가량 지속된다. 이 시기에는 육안으로도 사물을 구분할 수 있으며, 하늘에는 금성이 보인다.

조명 없이도 일상적인 야외 활동이 가능하다.


항해박명  : 태양의 중심점이 지평선(또는 수평선)에서부터 6° ~ 12° 아래에 위치할 때의 박명이다.

서울에서는 30분에서 40분가량 지속되며, 일출 전 또는 일몰 후 30분 ~ 1시간 10분에 해당하는 시간대이다.

이 시기에는 잘 알려진 별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수평선도 구분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여 항해 시 현재의 위치를 알아내는 데 사용하였다.

조명 없이도 사물의 윤곽은 알아볼 수 있으나 일상적인 야외 활동은 불가능하다.

천문박명 : 태양의 중심점이 지평선(또는 수평선)에서부터 12° ~ 18° 아래에 위치할 때의 박명이다.

서울에서는 30분에서 40분가량 지속된다.

이 시기에는 거의 대부분의 별들을 관측할 수 있으나, 성운이나 은하수 같은 천체들은 볼 수 없다.

일몰 후 천문박명 이후부터 일출 전 천문박명 이전까지의 '완전한 밤' 시간에는

6등급의 별도 육안으로 관측이 가능하다.

(위키백과 발췌)


<영덕 강구항 근처에서 본 일출 : 바람이 없는 날 따뜻한 바닷물과 차가운 공기가 만났을 때 피어나는 바다 해무.>

2. 출사지의 기상 상황


일출 촬영은 주로 바다에서 많이 촬영을 합니다.

산이나 바다 어디서든 추위와 바람의 변수가 있고 가장 중요한 변수는 날씨입니다. 


일출을 찍기 위해선 내가 가고자 하는 장소의 일기 예보를 보고 좀 더 동쪽 지역의 일기 예보를 같이 봅니다.

아니면 기상청 위성사진을 참고 하셔서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동해안 일출 출사 시엔 울릉도나 독도 날씨 예보를 같이 보며,

일본의 일본 서쪽 지역 일기 예보를 참고하기도 합니다. 

울릉도의 날씨가 구름 없고 맑음 일 경우엔 깨끗한 일출 또는 오메가 일출을 볼 확률이 더 높아집니다.

 그리고 겨울철엔 아침 최저 기온과 바람 그리고 습도도 관심을 

가지면 좀 더 다양하고 멋진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영덕 강구 등대와 일출 : 
바람이 강하고 파도가 높은 풍랑 주의보가 내린 날은 배와 일출을 찍을 수 없어 등대와 함께 담은 일출입니다.>


갑자기 최저 기온과 바람 그리고 습도가 이야기가 나와서 무엇 때문이라는 궁금증이 생길 겁니다.

그 이유는 바로 해무입니다.

대체적으로 따뜻한 바닷물과 차가운 대기가 만나게 되면 온탕의 김이 나는 것처럼

바다에서 김이 무럭무럭 피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해무는 따뜻한 바닷물과 차갑고 습한 공기 그리고 바람이 불지 않는 날씨 조건이 있어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깨끗한 일출보다는 구름이 주는 스펙터클한 일출을 찍고 싶다면 바람이 불고

대기가 깨끗하면서 구름이 있는 날이 좋습니다.

만약 파도가 세고 바다에 배가 출항을 못 하는 경우 넓은 바다에 포인트를 줄

바위나 등대를 찾아가시면 좀 더 좋은 분위기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삼각대와 릴리즈 사용 1.6초 셔터 스피드로 찍은 바다 풍경.>

3. 촬영 준비


촬영을 앞서 내가 원하는 포인트에 자리를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바다의 경우 너울성 파도가 칠 경우 상당히 위험하니 안전한 장소에 자리를 잡는 것이 좋고

강풍에 대한 대비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따뜻한 실내 차량에서 있던 카메라가 갑자기 차가운 바닷바람을 맞게 되면

성애나 결로 현상이 생겨 촬영에 지장을 줍니다.

추운 겨울 철엔 바로 카메라를 꺼내지 마시고 가방에 넣어서

주변 기온과 맞춰 주면서 천천히 꺼내는 것을 권장합니다.

 촬영 장소를 찾으셨다면 이젠 일출 방향을 알아보아야 합니다.

항해 박명과 시민박명 시 수평선을 보시면 가장 밝은 부분이 해가 떠오르는 방향입니다.

물론 어플로도 검색이 가능하지만 눈으로 보면 가장 밝게 보이는 곳이

해가 뜨는 방향이니 미리 피사체와 일출의 방향을 맞추시면 됩니다.



4. 촬영

A. AF (초점 잡기)


일출 촬영은 강한 태양을 찍다 보니 뷰파인더로 태양을 바로 보신다면 눈부심에 어려움이 많으실 겁니다.

그리고 망원 영역으로 갈수록 초점을 잡는데 버벅거림이 생기기도 합니다.

초점을 잡을 때 수평선이나 구름에 초점을 잡으면 좀 더 편합니다.

혹시나 수동 렌즈나 초점을 잡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태양과의 거리가 렌즈가 가진

최대 초점 거리 즉 과초점 거리를 넘어서니 무한대 ∞ 초점을 맞추면 됩니다.



B. iso (감도)와 셔터 스피드

일출이 시작되기 이전엔 많이 어둡습니다.

그럴 땐 ISO(감도)를 높여 핸드 블러가 생기지 않을 충분한 셔터 스피드를 확보한 뒤

촬영 / 삼각대에 고정 후 장노출 촬영을 하면 됩니다.

하지만 일출이 시작되면 광량이 점점 많아지니 ISO(감도)를  저감도(100-400) 정도만 사용해도 충분합니다.

ISO(감도)가 높을 시 1/8000 또는 1/4000 셔터 스피드를 넘어서 노출 오버가 됩니다.

긴 장노출 또는 태양 일출 궤적을 찍기 위해선 최저 감도에 ND(광량 감소) 필터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파도의 정적인 모습을 담기 위해서는 최소 1/200 이상을 확보하시고 동적인 모습을 담기 위해선

1초 내외로 파도를 뭉개고 안개처럼 보이기 위해선 10초 이상 셔터로 촬영을 하시면 됩니다.


C. 조리개


조리개 값은 정해지지 않고 촬영자의 기호에 맞게 조절을 하겠지만 일출 촬영 시

조리개는 ISO(감도)와 셔터 스피드가 충족된다면 적당히 F8 정도 조여서 촬영을 하면 좋습니다.

최대 개방 시 노출 오버와 광각일 경우 주변부 광량 저하로

비네팅이 생기는 원인이 되기도 하여 의도적으로 개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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