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가보는 인천대공원입니다. 근처에는 차 를 타고 많이 지나갔었는데 시간을 내서 오는건 왠 지 힘이 드네요 인천 대공원은 수목원과 식물원,장미원,그리고 동물원이 있는데 동물원은 인천 대공원을 몇 번이나 지도를 보고 찾아보면서 다녀도 멀어서 가본적이 항상 없고 수목원과 식물원 장미원 정도만 가본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간 곳은 식물원과 장미원만 동물원은 입구에서 걸어가기가 멀어서 가기가 힘이 드네요. 꽃잎이 다 떨어져버린 장미 꽃 봉우리에는 잠자리 한 마라기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조그마한 자리에도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몇몇 잠자리들은 몇 번 잡혔다가 놔준 건지 날개에 상처를 입은 잠자리들도 많이 보입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앞으로 가도 도망도 가지도 않고 그냥 가만히 있는 잠자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