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달루시아 3

사진 한 장으로 시작된 스페인 론다 누에보 다리를 보러

세비야에서 버스를 타고 론다에 도착을 합니다. 차도 많이 밀리지도 않고 빨리 도착을 합니다. 버스 정류장 표지판도 론다의 상징인 누에보 다리가 보입니다. 누에보 다리는 론다의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로 나누는 120m 깊이의 협곡이 양쪽 끝에 있어 소통의 큰 장애가 되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건설한 3개의 다리 중 하나로 40여 년 동안 건설을 해 1793년에 완성을 하였습니다. 3개 다리 중 제일 늦게 완공을 하여 새로운 다리라는 뜻으로 누에보 다리라고 불리었다고 합니다. 누에보 다리를 찾아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건물이 다 비슷하게 생겨서 방향을 잃고 계속 같은 곳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사람들을 따라가도 나오 지가 않아요. 사람들 한데 물어봐도 스페인어로 말을 해서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타일로 스페인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세비야 스페인 광장

1929년 세비야에서 국제 박람회인를 개최하였습니다. 당시 건축가들은 환상적인 건물들로 이곳을 꾸몄습니다. 당시에 지은 많은 건물들은 세비야의 옛 영화와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화려한 건축 양식을 생생히 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에 것은 만들어진 유례이고 많은 사람들 한데 친숙해 보이는 건 여기서 김태희가 CF를 찍어서 더 유명한곳 입니다. 그리고 스페인 광장을 한 바퀴 걸어갑니다. 걸어가는데 무척 많이 걸립니다. 햇볕이 따뜻한 오후 푸른 하늘과 연못에 비치는 연못에 아름답게 비치는 반영이 잘 비치고 있습니다. 저기 앞에서 김태희가 춤을 춘 곳인데 저도 거기서 춤을 춰봅니다. 춤을 추고 있으니 다른 사람들이 와서 구경을 하는데 얼마나 창피한지... 여유롭게 배를 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무더운 날씨에..

태양의 도시 세비야의 알카사르 궁전

그라나다에서 기차를 타고 안달루시아의 주도인 세비야로 갑니다. 숨을 쉬는 건 에어컨 실외기에서 숨을 쉬는 거 같고 그냥 몸이 그냥 축축 처집니다. 그래도 그냥 숙소에 있기 좀 그래서 짐을 풀고 알카사르 궁전으로 갑니다. 오래된 도시답게 건물도 오래된 흔적들이 남아 있습니다. 어떤 가게에는 고양이 타일까지 붙어 있습니다. 세비야 성당이 보입니다. 성당 탑까지 올라갈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자세히 나오겠지만 성당 탑까지는 일반 계단이 아닌 왕족들이 말을 타고 올라갈 수 있게 계단이 없고 비스듬히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이제 알카사르 궁전으로 갑니다. 알카사르 궁전은 수 세기 동안 왕족의 거주지였던 세비야의 알카사르는 원래 913년 이슬람 세력의 요새로 건설한 곳입니다. 이후 11세기 동안 수 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