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배낭여행 197

프레디머큐리가 마지막으로 있던 몽트뢰(Montreux) & 시옹성(Chillon Castle)

가수 퀸의 리드보컬인 프레디머큐리의 마지막으로 지냈던 곳인 몽트뢰로 갑니다. 몽트뢰는 로만호수가 있습니다. 가끔 가다가 퀸의 노래를 들으면 마음까지 파고드는 음색으로 가득 차 있는데 이 곳에는 프레드 머큐리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동상이 있습니다. 동상의 높이는 3M로 체코의 조각가 아이레나 세드레카가 1996년 프레드머큐리의 죽음을 추모하기 만들어진 동상입니다. 위에 있는 산에서 로만호수로 물이 들어가고 있는데 여기 물도 깨끗하니 백조들이 노는 호수로 들어가서 수영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합니다. 오랜만에 보는 푸른 물인데 넓은 호수가 마치 보기에 따라 바다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로만호수를 걸어서 시옹성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냥 버스를 타고 갔으면 되는걸 왜 이렇게 걸어서 가는걸 좋아했는지..

체르마트 하이킹 - 손이 잡힐 듯 안 잡히는 마테호른을 보며 슈바르츠레(Schwarzsee)부터 체르마트(Zermatt)까지 하이킹을 하다.

오늘도 역시 하이킹을 하러 갑니다. 하지만 역시 날씨는 좋지 못합니다. 가는 곳마다 날씨가 왜 이러는지 참 오늘도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출발을 합니다. 오늘의 코스는 케이블 카를 타고 슈바르츠체 (Schwarzsee)로 올라간 다음에 체르마트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신발은 밑창이 다 떨어져서 미끄럽지만 신나게 올라갑니다. 시간은 너무나 저 코스를 이용을 하지 않고 뺑뺑 돌아가면서 내려오는 코스를 선택을 하여서 약 4시간에서 5시간 정도 소요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생긴 케이블카를 타고 슈바르츠체 (Schwarzsee)로 올라갑니다. 이 케이블카는 서유럽에서 두 번째로 높은 전망대 글래시어 파라다이스로 향하는 곳으로 마테호른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전망대로 가는 케이블 카 입니다. 거기서는 하이킹..

체르마트(Zermatt)에서 고르너그라트(Gornergrat)를 올라 하이킹을 하다.

체르마트(Zermatt)에서 기차를 타고 고르너그라트(Gornergrat)를 올라 갑니다. 체르마트에서 3089미터의 고르너그라트 전망대로 올라갑니다. 시간은 33분이 걸리며 하이킹이 가능한 계절인 가을이라서 올라가서 편도 티켓만 구매를 해서 걸어서 내려갈 준비를 합니다. 기차역은 체르마트로 해서 부터 5개역을 거쳐서 고르너 그라트로 갑니다. 체르마트로 부터 리펠알프까지는 겨울철에도 하이킹을 할 수 있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고르너그라트에서 볼 수 있는 빙하인데 반대편까지 걸어서 갈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근데 시간은 3시간인가 4시간이 소요가 되는데 편도로 왕복으로 하면 8시간인데 길이 있다고 하여도 크레바스도 있고 하여서 상당히 위험해 보입니다. 고르너그라트에서 체르마트로 걸어서 내려가면 딱 저녁을 ..

평생에 한 번쯤 스위스 체르마트(Zermatt) 5개 호수 하이킹

체르마트 도착 다음날 바로 가게된 다섯개의 호수 하이킹을 하러 갑니다. 맨 처음 체르마트에서 수넥가 까지는 기차를 블라우헤르드까지 케이블카를 타고 가야 됩니다. 이곳은 기차를 타기 위한 통로로서 좀 길이가 됩니다. 가을인 9월인데 바람막이가 없으면 상당히 추운 날씨입니다. 체르마트에서 수넥가 까지 지하 터널로 퓨니큘러를 타고 1600미터에서 2280미터까지 갑니다. 시간은 5분도 걸리지가 않습니다. 걸어서 내려오는데 한 시간 정도가 걸리는데 정말 빠르게 올라갑니다 스키시즌에는 탈 자리가 없어서 줄을 서면서 탔는데 가을은 사람들이 별로 오지 않나 별로 있지가 않습니다. 이제 수넥가에서 케이블 카를 타고 블루우헤르드까지 갑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경치들을 구경을 하면서 8분 정도 가면 다섯개의 호수 하이킹 처..

빙하특급(Glacier express)을 타고 체르마트(Zermatt)로

아침 일찍 로마에서 스위스 체르마트(Zermatt)로 출발을 하였는데 로마에서 표를 예약을 해야 되는데 체르마트까지 검색이 되지 않아서 체르마트 환승 하는 곳인 브리그로 먼저 갑니다. 표를 구매 후 체르마트는 유레일패스가 있어도 표를 예약을 해야 합니다. 가격도 싼 편도 아니고 27프랑인가 주고 표를 구매를 합니다. 시간이 아주 조금 남아 있어서 브리그를 구경을 하고 싶어도 짐이 너무 무거워서 어디 갈만한 곳도 안보입니다. 제일 좋은점은 이탈리아에서 스위스로 넘어오면서 공기가 너무나 깨끗해진 느낌 코가 펑 뚫려서 시원한 기분이 듭니다. 브리그에서 빙하특급을 탈려면 역 을 나가서 바로 앞에 있는 정류장에 타는 곳이 있습니다. 이렇게 날씨가 안좋으면 안되는데 스위스 여행에서는 날씨가 반이 되는데 하는 생각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제일 아름다운 다리가 있는 산탄젤로(Castel Sant' Angelo) 천사의성

천사의 성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산탄젤로 성. 139년에 완공된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무덤이었습니다. 590년에 흑사병이 퍼질 때 미카엘 천사가 나타나 한순간에 사라지게 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성 꼭대기에 올라가면 이를 기념하는 천사상을 볼 수 있다. 산탄젤로 성 바로 앞에는 산탄젤로 다리가 있다. 그 다리 위에도 10개의 천사 조각이 양쪽의 교각에 세워져 있습니다. 저번에 왔을 때는 산탄젤로성 (천사의 성)을 들어가 보지 못하여서 이번 기회에 무조건 들어간다고 생각을 하고 갔는데 숙소 에다가 로마 패스를 가지고 오지 않아서 아까운 돈을 내고 들어가야 된다니 다시 갔다 온다고 해도 시간이 많이 걸려서 어쩔 수 없이 그냥 돈을 내고 들어갑니다. 나선형으로 된 이곳을 계속 오르며 성 제일 위쪽인 천사상과..

세계 최초의 슬로시티 오르비에토(Orvieto)

세계 최초의 슬로시티인 오르비에토를 향해 갑니다. 오르비에토는 세계 최초의 슬로시티로도 유명하지만 와인으로도 유명한곳입니다. 한국에도 슬로시티가 있는데 완도군청산도, 신안군 증도, 담양군 창평면, 장흥군 유치면이 있습니다. 로마에서 오르비에토를 기차를 타고 약 한 시간 정도 걸리며 오르비에토(Orvieto)는 높은 절벽 위에 있기 때문에 푸니쿨라를 타고 갑니다. 푸니쿨라는 기차역에서 내리자마자바로 앞에 있습니다. 약 10분 간격으로 올라가며 올라가는 건 아주 금방 올라갑니다. 푸니쿨라를 오르자마자 도착한 곳은 절벽 위에 있는 성이 있습니다. 오르비에토는 밀라노 대성당 다음으로 2번째로 큰 성당이며 성당 말고 지하 도시가 유명한 명소가 있습니다. 이곳을 왔다 갔다 하면서 절벽을 구경을 합니다. 사실 이곳에..

로마의 휴일의 명장면이 있었던 스페인 계단&포폴로 광장

영화 로마의 휴일을 하면 또 올리는 곳 스페인 계단과 트레비 분수가 위치한 지역입니다. 스페인 계단을 하면 오드리햇번이 나온 기억이 납니다. 광장 이름의 유례는 바티칸의 스페인 대사의 이름에서 유래가 되었는데, 하지만 계단은 1725년 프랑스 돈으로 지어진 것으로 제일 위에 보이는 성당과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이 곳은 명품거리로서 쇼핑을 위해서 로마를 찾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들린다는 거리 입니다.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명품부터 많이 들어보던 이름까지 관심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합니다. 배가 가라앉는 모양의 분수가 있는데 언제 만든지는 정확히는 알려 지지 않은 분수 입니다. 분수 안쪽까지 들어올 수 있게 설계가 되어 있어서 다들 안으로 들어와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미끄럽기 때문에..

엄청난 분수가 있는 황제와 귀족의 쉼터 티볼리(TIVOLI)

로마에서 당일치기로 가능한 황제와 귀족의 휴식처인 티볼리로 갑니다. 티볼리는 로마시대부터 부유한 로마인들이 은퇴 후 정착지로서, 르네상스 시대에는 고급 별장을 진 곳입니다. 이곳에 온 이유는 Villa d'Este에 들어가기 위해서입니다. 이곳은 처음에는 수도원으로 이용이 되었다가 추기경 별장으로 재건축이 되었습니다. 로마시대 수공학 등이 활용이 되어 수많은 분수와 계단식 정원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처음에 들어가면 별장으로 바로 들어갑니다. 이곳은 실내에 수많은 벽화들을 마주할 수 있으나 그림 자체를 마음대로 해석을 하는 마음도 있고 하니 벽면에 그림을 그렸을 때 힘이 많이 들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주로 들었습니다. 별장에서 정원을 보는 모습인데 이렇게 보니 분수는 무슨 아무것도 볼 수가 없다고 실망을 할..

이천 년 전 고대 원형이 그대로 있는 판테온

판테온은 "모든 신들을 위한 신전 "이라는 뜻으로 BC 25년에 세워졌으며 그 당시 신들을 안치되어 있었으며 모든 신들을 위한 신전이었으나 AC 608년 가톨릭 선전으로 바뀌었으며 내부에는 이탈리아 왕국의 초대 왕인 묘소가 안치가 되어 있습니다 판테온 외벽 두께는 가장 얇은 곳이 2M이며 두꺼운 곳은 6M로 콜로 세움처럼 무너진 적이 없다고 합니다. 판테온 입구는 원형 기둥으로 되어 있으며 건물은 원형 돔으로 이루어진 원통 구조 형식인데 판테온의 원형 돔은 우주를 상징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판테온 앞에는 오벨 리스크가 있으며 오벨 리스크 맨 위에는 십자가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판테온을 지지하고 있는 기둥은 성인 남성 두 명이 손을 맞잡고 있어도 그 크기 때문에 서로 손이 다지 않을 정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