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향기 가득 서울 가볼만한 곳 길상사


길상사는 오래된 사찰이 아니고 1987년 법정스님께 고급 요정이었던 대원각을

불 도량으로 만들어 주시기를 간절히 청하여

1995년 법정스님께서 그 뜻을 받아들여 등록을 한 사찰입니다.

1997년 "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로 이름을 바뀌었으며

다른 사찰과는 틀리게 입구에 흔하게 볼 수 있는 사천왕은 보이지가 않습니다.

길상사에는 많이 오면 일 년에 두 번 정도 방문을 하는데 봄과 가을에 방문을 합니다.

봄에는 일 년 중 봄에만 볼 수 있는 꽃에 향기를

가을에는 쉽게 볼 수 없는 꽃무릇을 보기 위해 가는 곳입니다.





길상사 내부에 있는 동자승

동자승이 앉아 있는 모습이 귀엽게 느껴집니다.


나무도 만들어진 의자

오래된 사찰이 아니지만 깔끔한 한옥집과 비슷한

느낌 그리고 주변과 잘 어울리는 경관


겨울에서 봄으로 가을에 화사하게 만들어진 낙엽들이 떨어지기 싫은지

아직까지 걸쳐 있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가 있습니다.


아침이슬을 먹고 있는 나뭇가지


아침이슬을 먹고 있는 나뭇가지


길상사를 돌아다니다 보면 많이 볼 수 있는 글귀

우리 꽃이 피고 있어요.

꽃을 보호합시다.


아침 이슬을 맞아 입을 다물고 있는 복수초 하나


그리고 또 하나 복수초

아침이슬이 많이 추워서 다음에 내 얼굴을 보여줄게

나에게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 것만 같다.

촉촉하게 젖은 복수초


작년 가을에 떨어졌을 거 같은 낙엽잎

나중에 이 낙엽잎은 썩어 땅에 거름이 되고

새로운 생명이 나오는데 필요한 영양소가 되지 않을까.


아침 이슬을 맞아 꽃잎이 바닥으로 활짝 피어 있는 노루귀


돌과 돌 사이 그 사이에 피어 있는 수 많은 풀들




아침이슬이 이름 모를 풀들을 촉촉하게 마음을 적혀준다.


무소유 책을 쓰신 법정스님이 계셨던 곳

길상사 진영각


손수 직접 만드신 의자가 진영각에 있다.


기왓장으로 만들어진 화단 그리고 사람이 다니는 길에 경계

나도 나중에 이렇게 화단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이번에 이름을 알게 된 꽃

처녀치마

추위에 강하고 키가 낮으며 습기를 좋아해 주로 계곡 주변에 바위틈 같은 곳에서

자라면서 긴 잎들을 아래로 떨어뜨리는 꽃 

꽃말은 기세이며 이번 길상사를 다녀와서 처음으로 이름을 알게 된 꽃 이름이다.


나무 위에 있는 수많은 연등

법정스님이 계셨던 길상사

그곳에서 봄 꽃을 보며

마음을 정리를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곳이다.

많으면 일 년에 두 번 정도 방문을 하지만 머리를 정리를 할 때 오면

잠시 동안 정리가 되는 것과 같은 기분이 드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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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성북동 323 | 길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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