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을명소 - 길상사 꽃무릇

여름과 가을 사이
9월 중순에서부터 10월 초 사이에 피는 꽃
꽃무릇
고창 선운사, 영광 불갑사, 정읍 내장사 이 곳이 특히 유명하지만 수도권에서는 다 멀리 있는 곳이기 때문에 쉽게 다녀올 수가 없는 곳이기도 하다.
서울 안에 위치를 한 서울 길상사
요즘 이 기간에 시간이 맞으면 꽃무릇을 보러 가는 곳 중 한 곳입니다.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내린 다음 6번 출구에서 성북 02번 버스를 타고 가면 도착을 하는 길상사
들어가자마자 반겨주는 길상사 꽃무릇
기와 위에 있는 많은 꽃무릇이 나를 반겨주는데 태풍에 영향이 있어 그런지 하늘은 뭉게구름이 한가득
빛이 하늘에서 내려오지 않습니다.

활짝 피어 있는 꽃무릇과 그 옆에는 아직 피지 않은 꽃무릇이 한 곳에 뭉쳐져 있다.

 

꽃과 잎이 따로 피어나 서로 보지 못하기 때문에 꽃말 또한 "이룰 수 없는 사랑"인 꽃무릇
붉고 화려하게 핀 꽃
꽃무릇이 유명한 곳은 사찰 주변이 있는데 스님과 연관된 전설이 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유명한 사찰에 젊고 잘생긴 스님이 새로 오셨는데 불공을 드리려 온 아가씨가 스님에게 반하여 애끓는 마음을 삭이려고 골방에 칩거를 하다가 속앓이를 하다 상사병으로 죽었다고 합니다.
그때 무덤에서 피어난 꽃이 있었는데 그 꽃을 꽃무릇에 다른 이름인 상사화가 피어올라왔다고 하는 전설이 있는 꽃이다.

 

서울 길상사
법정스님이 계셨던 곳
1987년 고급 요정이 있던 대원각을 불도량으로 만들어주시기를 간절히 청하여 1995년 법정스님께서 그 뜻을 받아들여 등록을 한 사찰이며 1997년 "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로 이름을 바뀌었으며 다른 사찰과는 틀리게 사천왕은 보이지 않고 입구에서 조금 올라오면 성모 마리아가 계시기도 합니다.

 

많이 피어있는 꽃무릇 사이에 혼자 올라와 있는 한송이 꽃무릇

 

활짝 피어 있는 꽃무릇 한송이

 

많이 피어 있는 꽃무릇 뒤에 빛이 내려오는 모습

 

9월 중순에서부터 10월에 피어나는 꽃

꽃무릇

수줍게 숨어 있는 꽃무릇

지방에 내려가야 많이 볼 수 있는 꽃무릇 하지만 서울 길상사에서 볼 수 있는 꽃무릇

 

잠자리도 날아다니다가 힘이 들어 휴식을 하는지 떨어진 연 사이에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어릴 때 많이 잡고 다녔던 잠자리
뭐가 그렇게 좋았는지 학교를 마치고 친구들과 잠자리 그리고 매미를 잡으러 다녔는지.
어떻게 보면 하나의 추억이라고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때 잠자리하고 매미들 한데 미안하게 느낀다.
나는 장난으로 잡았다고 하지만 그 곤충들은 생명을 위협을 당하는 것인데

 

아직 피지 않은 꽃무릇 그리고 활짝 피어 있는 꽃무릇

생을 마친 꽃무릇까지

9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만 볼 수 있는 꽃무릇

늦은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계절

서울 가을 명소 길상사에서의 꽃무릇은 지나가는 계절을 붙잡고 싶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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