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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행 - 가슴이 먹먹한 서대문형무소
서울 안산 봉수대에서 바라보는 서대문형무소
서대문 형무소를 다녀오면 가슴이 아파서 다녀오고 싶은 마음이 없었지만
여기까지 와서 다녀오지 않으면 안 될 거 같은 마음으로 인하여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서대문형무소를 다녀오면 며칠 동안 기분도 꿀꿀하고 가슴도 안 좋고
며칠 동안 아픈 적이 한두 번이 아니기에 독립운동을 하신 분들
나이를 보면 내 나이보다 어린 분들 혹은 그 이상인 분들도 계시니
내가 지금까지 그분들이 우리나라 독립에 목숨을 걸었는데
나는 잘 살고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더 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서대문 형무소는 1907년 일제가 우리나라 침탈에 저항을 하는
애국지사들을 투옥하기 위해 만들었는데
처음에는 경성감옥, 서대문 감옥, 서대문 형무소, 경성 형무소,
서울 형무소, 서울 교도소, 서울 구치소등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2012년 서울 구 서대문형무소가 되었습니다.
독립운동가분들을 비롯한 시민. 학생들을 투옥이 되었으며
광복 후에는 반민족 행위자 그리고 친일세력들이 대거 수용을 하였습니다.
이후 4.19 혁명 5,16 군사쿠데타를 거치면서 많은 시국사범들이 수감이 되었다가
이후 4.19 혁명 5,16 군사쿠데타를 거치면서 많은 시국사범들이 수감이 되었다가
1987년 서울 구치소를 경기도 의왕시로 옮기면서 역사성과 보존성을 고려하여
몇몇 옥사와 사형장들을 남겨두었으며 주변에 공원을 만들어서
서대문 독립공원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서대문형무소 안에 있는 감시탑
지금은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곳으로
바뀌었지만 과거 한세기 전
이 곳은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있던 분들이 힘들게
살아계시는 곳이지 않았을까 합니다.
서대문 형무소 안에서는 차마 많은 사진들을 찍지 못하고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곳인 거 같습니다.
형무소에 작은 창문에 들어오는 한 줌 빛줄기
아주 작은 소통을 할 수 있는 창구
창살에 비치는 햇살
지금은 쉽게 볼 수 있는 하늘
사형장은 차마 근처까지도 가지도 못하겠다.
서대문 형무소는 갈 때마다 가슴이 아픈 곳 그리고 답답한 곳
그 아픔에 현장을 보존을 하고 가면서 지키는 것도 어떻게 보면
우리에 소중한 역사에 한 페이지인거 같다.
그래서 우리 후손들도 이런 역사를 알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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