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할게요 - 정영욱


책을 보면서 에세이는 많이 봐야 일년에 한권 이상 본 적이 없는데
올해부터는 에세이는 주로 읽는거 같다.
정영욱 작가님에 편지할게요를 보고 마음에 난 상처를 책으로 치료를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다음부터
내가 책을 보면서 좋았던 문장을 적었다.

사람과 사람 사이 중요한 건 달아오름이 아니라 식지 않는 것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처음으로 돌아가는 것

묻은 얼룩은 바로바로 지우지 않으면 아무리 열심히 닦는다 해도 그 얼룩 자국이 남게 되어 있어요. 사람의 마음도 같아. 마음의 얼룩 또한 바로바로 지우지 않으면 아무리 씻는다 해도 지워지지 않는 얽매어 되어버려요. 그러니 소중한 사람에 대한 얼룩일수록 바로 이야기해서 지워버려야죠. 얼룩이 없는 깨끗한 마음으로 소중한 사람을 바라볼 수 있도록
"그 사람, 당신에겐 너무도 소중한 사람이잖아."

먼저 다가가는 순간 을이 되는 관계 말고 다가가는 순간 우리가 되는 관계이길

미워도 속상해도 사랑이라면 좋겠다. 사랑이라서 속상해지는 건 어쩔 수 없더라.

그저 너의 하루를 알아가고 싶었는데 이젠 너의 하루를 안아주고 싶어 졌다.

완전히 다른 우리가 만나 같은 시간과 공간을 공유하고 서로 닮아 간다는 것

언제까지고 곁에서 당신의 선택을 응원하고 싶어. 나를 선택한 사람아.
너가 좋아서에서 너라서로 바뀌는 것
당신은 나를 좋은 사람이 되도록 만들어요

사소함 많이 사랑할수록 사소해지세요.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에게 사소하다는 것. 사소하다는 것은 그 사람에게 그만큼 집중하고 있다는 것.

사랑하는 사람이 원하는 걸 기억하는 것은 타오르는 사랑을 만들어주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싫어하는 걸 기억하는 것은 꺼지지 않는 사랑을 만들어준다.

서로 보듬어줘요. 맘껏 기댈 수 있도록, 서로 굳건하기로 약속해요. 사람이란 언제나 부족하기에 함께 사상을 배워 가요. 천천히, 그러나 느리지 않게 채워가요. 그리고 이제 너와 나, 구분 짓지 말고 우리라고 부르도록 해요.
아. 너무 돌려 말했죠. 그러니까 내 말은 연애 말고, 사랑해요. 우리

소중한 것은 떠나간다. 떠나고 나니 소중했던 것이거나

헷갈리는 사랑을 하고 있는 관계가 제일 안타깝다. 사랑만큼 분명한 감정 찾아보기가 참 힘든데 말이야

네가 나에게 왔을 때에게 그 설렘처럼 어느 날 나도 네게 그러고 싶다.

이별을 다짐하는 순간 그 사람과 헤어질까 말까를 고민하기보다 앞으로 내가 누군가에게 다시 사랑받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앞섰다.

나쁜 건 너고 아픈 건 나고

갈 거면 떠나가라 다신 돌아오지 않을 것처럼 올 거면 내게 와라 다신 떠나가지 않을 것처럼

남을 위해 사는 착한 사람 말고 나를 위해 사는 좋은 사람이 되기를
너처럼 예쁜 꽃을 지나친 사람을 그만 아쉬워하렴
가끔은 힘내, 괜찮아라는 위로가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말로 들릴 때가 있다.

좋은 일 생길 거야

"괜찮아 금방 잊을 거야."라는 말을 쓰지 않습니다. 가볍게 "좋은 일 생길거야." 이렇게 말합니다. 그 사람을 잊게 되든지, 다시 그 사람을 만나게 되는지, 어떤 다름 사람을 만나게 되든지. 좋은 일이 생기게 될 거예요.

지나가면 별거 아니야
네 말이 맞아. 사실 모든 것은 지나가면 별거 아니야. 근데 있잖아. 나는 그 지나 보내기가 너무 힘들어서 이렇게 앓고 있는 거야. 그러니까 지나가면 별거 아니라는 말은 아무짝에 위로도 되지 않아.

편지할게요 - 러브레터 에디션
국내도서
저자 : 정영욱
출판 : 부크럼 201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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