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체르마트 2500미터에서 특별한 하룻밤

2019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동상

스위스 여행 중 특별한 하루

지금까지 여행 중 특별한 하루로 기억이 되는 장소

스위스 체르마트에서 열차를 타고 한 번 간 다음 케이블카를 타고 걸어서 40분 정도를 가야 도착을 해야 되는 숙소

이 숙소가 특별하게 기억이 되는 건 방에서 보는 경치도 좋지만 거기에 있는 사람들 때문에 기억이 남는 거 같다.

숙소 예약은 예약 사이트에서 할 수 없어 메일을 몇 번 보내면서 예약을 한 곳이다.

 

호수에서 바라보는 풍경

숙소에 도착을 하였을 때 먼저 한국에서 온 OOO 맞지 환영해

멀리에서 여기까지 온다고 고생했어

너를 위해 특별하게 마터호른이 보이는 방을 준비를 했어

오늘 하루 좋은 하루 뜻깊은 하루를 보내

저녁은 6시부터 먹을 수 있고 아침도 있으니까 꼭 내려와서 먹어

 

계단에 올라올 때는 삐걱삐걱 소리가 들린다.

방에 문을 열면 침대 2개 전기코드 한 개

짐은 기차역에 미리 보관을 하고 나는 보조배터리 한 개를 가지고 가서 천만다행이다.

 

창문을 열면 보이는 풍경

세계 3대 미봉 (스위스 마터호른, 네팔 히말라야 마차푸차레, 아르헨티나 엘 찰텐 피츠로이) 마터호른을 방에서 창문을 열면 보이는 풍경

체르마트에서 바라보는 풍경과 2500미터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특별하다.

사람들에 소리가 없어 조용하고 자연에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아침에도 일어났을 때 시원하게 보이는 마테호른을 바라보며 뜻깊은 하루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산에 올라가면 초콜릿을 한 개 두 개 정도 가지고 오는데 먹으려고 가방에 보관을 하였는데 이 곳에 와서 이렇게 해보게 되었다.

하지만 실패

 

 

방에서 마터호른을 구경을 하고 밖에 호수에 가서 아무도 없이 앉아 있어서 구경을 한 다음 저녁시간에 맞춰 숙소로 들어갔다.

숙소에는 저녁을 오는 순서로 먹고 있었는데 아무 자리에 앉는 것이 아니라 지정석이 있어 거기에 앉아 먹을 수 있다.

닭가슴살 파스타

배고파서 그런가 아니면 맛이 있어서 그런가 양념까지 한 개 남기지 않고 바로 다 먹었다. 그리고 맥주 한 잔까지

스위스에서 먹은 완벽한 저녁인 거 같다.

 

숙소에서 바라본 일몰

세계 3대 미봉인 마터호른

2500미터 산장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조용한 고독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아무 생각을 하고 싶지 않았던 밤

일몰을 보며 하루하루 오늘 하루가 지나고 이 곳에서 다음에 오면 언제 될지 모르겠지만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한 번 더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가 빨리 끝나야 다시 갈 수 있지 않을까.

없는 세상이 빨리 오기를 바라고 있다.

 

4시에 일어나서 숙소 근처인 슈텔리 호수로 걸어갔다.

원래는 은하수를 보기 위해 출발을 하였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밤은 쏟아지는 별빛만 보여줬다.

아무도 없는 적막함

하늘에서 쏟아질 것만 같은 별 빛

마터호른을 오르는 수많은 불 빛들

마터호른이 보이는 2500미터 산장에서 묵은 이유는 단 하나였다.

슈텔리 호수에서 은하수를 보기 위해 묵었지만 나는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더불어 작년 대한항공 여행사진공모전에서 동상을 받게 되었다.

별 빛이 쏟아지는 특별한 하루

이 곳에서 하룻밤을 묵은 건 아직까지 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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