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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는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서울 야경

남한산성 서문에서 바라보는 서울에 밤은 항상 찬란하게 빛나는 야경

이번에 남한산성을 다녀온 건 4번째

다녀올 때마다 날씨가 좋았던 적은 없었던 거 같지만 가끔 가다가 시원한 풍경을 보면 상퀘해지는것만 같다.

하지만 요즘 서울에 야경을 보고 있으면 예전에 없던 기억들이 생각이 든다.

저렇게 많은 불빛들이 비치고 있는데 내가 묵을 곳은 한 곳도 없다는 생각

내 옆에 있는 짝꿍하고 같이 살고 싶지만 집값이 비싸서 그러지 못하는 현실이

야경을 보며 쓸쓸함 미소를 만드는 거 같다.

 

차는 밑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약 20분 정도를 걸어서 올라가면 서문이 보이는데 성곽으로 올라가는 길은 공사 중 성문 밖으로 나가서 나무 데크로 만들어진 전망대로 향해 걸어갔다.

내가 여기에서 찍고 싶은 사진이 한 장 있었는데 나무 데크에서 서울 시내를 바라보는 풍경

공사 중이라 할 수 없는 사진

곤지암 화담숲을 다녀오고 간 남한산성

여름에는 오후 7시만 되어서 밝은 하늘을 볼 수가 있는데 요즘은 퇴근시간 조금만 지나면 일몰시간이 지나서 낮은 짧아지고 밤은 길어지고 화담숲에서 출발을 하였을 때부터 붉은 하늘을 보지 못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서울의 야경을 볼 생각으로만 보게 되었습니다.

 

작년 이맘때쯤 오고 일 년만에 온 남한산성 서문

오랜만에 보는 서울의 야경

저 멀리 남산타워 가까이 롯데타워가 보인다.

혼자 높게 올라온 롯데타워가 야경을 다 가로막는 것처럼 보이는 거 같다.

 

주말과 평일에 바라보는 야경은 차이가 나는 거 같다.

평일에는 빌딩 하고 건물들이 불빛이 들어와 있는데

주말에 바라보는 야경은 빌딩 하고 건물들에 작은 불빛 아파트들에 많은 불빛이 비치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평일에 야경을 바라보면 바쁜 일상 때문에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일하는 모습을 봐서 한편으로는 가슴이 아프기도 하다.

 

여기 어딘가 눈에 보이는 곳에 내 집 한채 있어야 되는데

야경을 보는 것은 기분이 좋은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쓸쓸함이 밀려올 때가 있다.

 

그래도 안 좋은 기분은 잠시 접어두고

렌즈를 바꾸고 바라본다.

 

렌즈를 바꾸니 또 다른 세상

삼각대에 올리지 않고 손으로만 찍는다.

구름이 조금씩 있어서 별은 보이지 않지만 미세먼지가 바람에 날려 하늘은 깨끗하다.

시원한 풍경과 이쁜 야경을 옆에 있는 짝꿍하고 같이 보고 있으니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아서 기분은 좋다.

 

 

남한산성에서 마지막으로 야경을 바라보며 천천히 걸어서 내려온다.

가로등이 없어 내려올 때 발 조심 또 조심히

많은 불빛들이 비치고 있는데 내가 묵을 곳은 한 곳도 없다는 생각

내 옆에 있는 짝꿍하고 같이 살고 싶지만 집값이 비싸서 그러지 못하는 현실이

야경을 보며 쓸쓸함 미소를 만드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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