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서울

눈이 내리는 날 창덕궁

하늘소년™ 2022. 12. 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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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리는 날 창덕궁

주중에는 출근하기 싫어서 5분만 더 5분만 더 잘 생각을 하는데 주말에는 더 빠르게 일어나게 된다.

집에서 밖을 바라봤을 때 길에는 하얀색 눈으로 다 되어 있어 카메라만 챙기고 바로 창덕궁으로 가게 되었다.

지하철을 타고 가는 도중 눈은 이제 안 오고 점점 녹아서 사라지는 모습을 보게 되는 다시 돌아갈까 하다 눈과 함께 맑은 하늘을 같이 볼 수 있을 거 같아서 가던 길을 그대로 다녀왔다.

9시 조금 넘어 도착을 한 창덕궁

사람들이 다니는 길은 눈이 정리가 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으며 창덕궁 후원 티켓은 많이 남아 있어 후원까지 오랜만에 같이 다녀올 생각을 하게 되었다.

 

소복소복 하늘에서 눈이 많이 내리기는 기대를 하였는데 잠시 눈이 내린 흔적이 보이는 창덕궁

내가 궁궐 중 창덕궁으로 많이 가는 이유는 자연을 최대한 훼손을 하지 않고 잘 어우러진 전통적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더욱더 가게 되는 거 같다.

서울 시내에 있지만 사람들이 많이 없어 조용한 곳

 

창덕궁 정전인 인정전

사람들이 지나 갈 수 있게 청소가 되어 있다.

눈이 오면 첫 발자국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보는 창덕궁의 눈이 있는 모습

왕의 즉위식이나 신하들의 하례 외국 사신들의 접견등을 국가의 중요한 의식을 치르던 곳인 인정전

뒤편에 뒷산인 응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대건물과 비슷하게 만들어져 있는 희정당

1917년 화재로 소실이 되었다가 1920년 복구를 하게 되었는데 경복궁에 있는 강녕전을 옮겨 지은 것으로 다른 건물과는 다르게 바로 앞까지 자동차를 타고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창덕궁 낙선재

이방자여사님과 덕혜옹주가 마지막까지 사셨던 장소인 창덕궁 낙선재

고궁안에 있는 단아한 건물

달빛기행에서는 밤에 선율을 들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창덕궁 후원

후원 입구에 있는 나무들은 눈으로 많이 쌓여 있었는데 후원 안으로 들어오니 나무들에 눈은 보이지도 않고 바닥은 눈이 왔다는 흔적만 보일뿐이다.

창덕궁 후원에 들어오면 맨 처음 반겨주는 부용지

그 뒤로는 왕실도서관이 있는 1층은 주합루 2층은 많이 들어 본 규장각이 있다.

풍경이 좋은 곳에 위치를 하고 있는 도서관 저기에서 책을 보면 술술 잘 보일 거 같은 생각이 든다.

 

하얀 눈 속 하늘은 푸른 하늘 이렇게 사진으로 담는 건 또 처음인 거 같다.

붉은 건물과 푸른 하늘의 조화가 참으로 아름답다

유럽에 많은 궁궐을 가보면 인공적이고 뭔가 어색하기도 한데 우리나라 궁궐 그중에서도 창덕궁에 오면 자연과 더불어 훼손도 적고 잘 어우러져 있는 것을 보면 조상님들의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가 있는 거 같다.

 

연꽃을 좋아하는 임금 숙종이 만든 "애련정" "애련지"

정자의 이름은 애련정 연못의 이름은 애련지이다.

눈으로 덮이고 연못이 얼어서 반영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연꽃을 사랑함은 더러운 곳에 처하여도 맑고 깨끗하여 흔연히 군자의 덕을 지녔기 때문이다."

 

창덕궁 후원에서 가장 늦게 만들어진 관람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부채꼴 모양을 하고 있는 관람정은 수백 년 된 밤나무가 이번 장마 때 비가 많이 내려 안타깝게 되었다. 디즈니영화 코코에서 대사에서 우리들 기억 속에 남아 있어서 계속 후대에 전해지면 잊혀지지 않는다 이런 대사가 있었던 거 같은데 남아 있는 사진으로 예전의 모습을 간직을 해야 될 거 같다.

 

하절기에만 입장이 가능한 옥류천은 들어가지 못하고 효명세자가 만든 연경당을 마지막으로 창덕궁 후원을 가게 된다.

사대부집은 당시 99칸으로 만들 수 있었는데 연경당은 이것과 비슷하게 120칸으로 만들어져 있다.

 

10시에 첫 타임으로 입장을 하는 창덕궁 후원에는 햇빛으로 인하여 눈이 많이 녹아서 사라진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주말보다 주중에 눈이 많이 와서 시간을 맞추기 힘든 겨울

그래도 얼마 전 경복궁과 함께 눈을 고궁에서 볼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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