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2017.08 스위스

스위스 여행 3일 - 악마의산이라 불리는 필라투스 하이킹

하늘소년™ 2017. 11. 2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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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 인천국제공항 → 스위스 바젤국제공항 → 아펜첼
2일차 : 아펜첼 → 에벤알프 → 피파월드컵 박물관 → 루체른
3일차 : 루체른 → 필라투스 → 루체른


스위스 여행 3일날

어디를 갈까 제일 고민을 하게 했던 날입니다. 갈 곳은 많은데 시간은 없어서 루체른에서 스위스패스로 스위스패스로 무료로 갈 수 있는 곳인

알프스 산에 여왕인 리기산 악마의산 필라투스 그리고 50프로 할인을 받아 갈 수 있는 곳인 티틀리스까지 너무 많아서 고민이 되었지만

이번에 선택을 한 곳은 2017년 부터 스위스패스가 있으면 무료로 된 곳인 악마의 산이라 불리는 곳인 필라투스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필라투스는 루체른에서 버스를 타고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방법

루체른에서 유람선을 타고 간 다음에 푸니쿨라를 타고 이동을 하는 방법

루체른에서 기차를 타고 간 다음에 푸니쿨라를 타고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원래는 유람선을 타고 간 다음에 가려고 하는 계획이었지만 늦잠을 자는 바람에 기차를 타고 이동을 하는 방법으로 변경을 하여

기차를 타고 이동을 하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많이 탑승을 하고 있었는데 다들 같은역에서 내려서 매표소로 달리기를 하면서 보이는 글씨

스위스 패스는 매표소로 가지 말고 앞으로 그냥 오라고 글이 적혀져 있어서

그 글을 따라 가보니 패스 날짜만 확인 하고 바로 나눠주는 필라투스 탑승권을 받고 푸니쿨라를 타러 갔습니다.


푸니쿨라는 총 3대가 있는데 도착을 하였을 때는 2대는 먼저 출발을 한 상태이고 마지막 한대를 탑승을 하였습니다.

기차를 타고 올라갈 때는 오른쪽 창가 자리가 제일 풍경이 좋다고 하여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원하는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호수가 보이는 시원한 풍경

옆에 있는 중국인 단체관람을 하는 사람들이 말을 저한데 하는데 무슨말인지 몰라 손짓발짓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핸드폰을 주면서 본인 사진좀 찍어달라고

이야기를 하고 밖에 보이는 풍경좀 찍어달라고....... 

그렇게 말은 통하지는 않지만 온몸으로 대화를 하면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올라가는 열차하고 내려오는 열차의 교차로

내려가는 기차를 먼저 보낸 후 올라가는 기차가 다시 올라갑니다.


푸니쿨리를 타면서 얼마 뒤에 내가 필라투스에서 하이킹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고 저렇게 경사가 심한데 하이킹을 하는 사람들 보고

인사도 하고 정말 힘들겠다는 생각을 하였는데 왜 그 기억을 금방 잊어버려는지 왜 거기을 걸어서 힘들게 하이킹을 하였을까 하는 생각을 이 글을 적으면서 하게 됩니다. 


푸니쿨리를 타고 올라와서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 올라올 때는 추운 걸 느끼지 못하였는데

갑자기 불어오는 추운 바람과 구름들 전날 가방에 얇은 잠바를 챙긴줄만 알았는데 보이지도 않고 왜 안가져왔을까 하는 깊은 생각을 하게 되면서

상점을 갔는데 오늘 필요한 돈만 가져와서 구경만 열심히 하다가 이런 기회는 다시 없을거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더 구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산들에 주인인 수 많은 동물들과 새

어떻게 보면 자유롭게 날라 다니는 새들이 부러울 때가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곳을 마음대로 갈 수 있는 새들이


깍아지는 경사에 올라오는 푸니쿨리

반대편으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갈 까 아니면 여기에서 조금만 하이킹을 하고 올라온 다음에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갈 까 하는 수 많은 고민들

그러다가 문특 스위스에 왔으니까 이제 몸으로도 자연을 느껴야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하이킹을 선택을 하였습니다.

왜 그 때 그런 생각을 하였을지 그냥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갔었어야 하는건데


하이킹을 하다가 본 옷

과연 무슨 의미일까 하는 생각도 잠시나마 하면서 내려온지 10분도 안되었는데 이렇게 경사가 심한데 어떻게 다시 올라가지 하는 생각만 들었는데

그래도 언제 또 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가보고 싶은 곳까지는 꼭 가자는 생각을 가지고 조금더 힘을 가지고 가게 되었습니다.


전망대에서 봤을 때 보이던 언덕으로 갔는데 도착을 하자마자 내리는 비하고 바람

십자가 바로 밑에 있는 의자에 앉자 루체른을 바라만 보는데 별로 좋지 않은 날씨 이번 여행은 날씨 운이 정말 안좋구나 하는 생각도 들면서

아침에 루체른에서 먹을 점심을 여기에서 멋진 풍경을 보면서 먹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서 간 곳은 스위스에서 꼭 한번 타보고 싶었던 터보건입니다.

가방이 있어서 같이 타야되나 걱정을 하였는데 옆에 스위스에서 그것도 무료로 짐을 보관을 할 수 있는 락카에 가방을 보관을 하고 터보건에 탑승을 하였습니다.

(참고로 사진 찍지 말라고 하여서 카메라는 가지고 타지 않아서 사진은 없습니다.)

한 참 재미있게 타고 내려오다가 중간에 교통이 밀려서 천천히 내려온 터보건 한 번더 타고 싶었지만 내려가는건 금방 올라오는건 세월아네월아.

올라와서 줄을 보니 왜 이렇게 사람들이 많아진건지 언제까지 기다릴수가 없다는 생각으로 다시 하이킹을 하면서 신나게 밑으로 내려갑니다.

(줄을 서서 기다릴 때 앞에 사람들이 재미 있게 내려올 것 같은 사람 뒤에 있어야 신나게 타고 내려올 수가 있습니다.)


터보건을 타는 곳 바로 옆에 있는 풀을 뜯어 먹는 소들 미안한 이야기이지만 저 소를 보고 다음날 저녁 소고기를 산 다음에 맛있게 구워 먹었습니다.





하이킹을 하면서 보이는 풍경들

길게 뻗은 나무들과 정상에 있을 때는 그렇게 하늘이 안좋더니 시원하게 보이는 구름들

등산화를 신고 왔지만 길이 다 자갈이라 하이킹을 하기에는 너무나 아픈 발바닥

숙소에 가서 신발을 보니 몇 곳은 물집이 생기기까지도 하였습니다.


중간까지 내려오다가 도저히 너무나 힘들어서 이건 못하겠다 길만 좋았더라면 그냥 내려갈 수 있는데 못간다 생각을 해서

거의 마지막 케이블카를 탑승을 하여서 밑으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도착을 하자마자 정류장에 있는 버스는 출발을 하여서 한시간을 기다려야 이 곳에 오기 때문에 조금 한 10분 정도 걸어서

루체른으로 가는 버스인 1번 버스를 타는 곳으로 내려가 필라투스 하이킹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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