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니치 마켓 2

유럽 배낭여행 17일차 - 빈티지 마켓 그리니치 마켓(Greenwich Market)에 가다.

잠시 맨붕을 맞이하고 빈티치 마켓인 그리니치 마켓에 도착을 하였다.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빈티지 장이 열리고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은 디자인 제품과 공예품이 파는 노점이 만들어진다. 영국에 있는 동안 밥시간만 되면 하도 스트레스를 받아서 맨날 편의점에서만 먹었던 점심, 저녁 여기서 맛있는 음식을 먹겠다며 찾았다. 지붕에는 예쁘게 꾸며진 인테리어 이야 한글로 친절하게 적혀 있는 불고기 덮밥, 해물파전 이름만 봐도 맛있어 보인다. 하지만 외국에 오면 최대한 현지 음식으로 먹으려고 하기 때문에라고 말하고 가격 때문에 포기를 한다. 이렇게 먹을 거만 있나 아니면 내가 먹을 거만 찍은 건가. 내가 사진을 찍으면서도 너무 배가 고팠나 보다. 이렇게까지 많이 찍었다니 에잇 모르겠다. 그냥 먹자 먹어 먹고살자고 하는..

유럽 배낭여행 17일차 - 문 닫은 그라 니치 천문대를 뒤로하고 네이벌 칼리지 가든스에 가다

전 세계에 표준 시간인 그리니치 천문대로 이때까지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튜브를 타고 탬즈강을 건너가고 신나게 건너가고 있다. 그라 니치 공원으로 가기 위해 길을 걷고 있는데 모든 길이 다 올림픽으로 인해 막혀 있다. 과연 들어갈 수나 있으려나 못 들어가면 역에다가 표시를 해놨겠지 하는 생각으로 가본다. 2012년 런던 올림픽 개막식 날 런던은 온통 축제 분위기이다. 그라 니치 천문대를 올라가려면 꼭 들려야 되는 그라 니치 공원 어라 문이 닫혀 있다. 왜 닫혀 있나 봤더니 여기서 올림픽 승마경기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옆으로 들어가는 문이 있다 해서 계속 찾아봤는데 보이지가 않는다. 그래서 경찰한데 물어보니 올림픽 기간에는 그라 니치 천문대가 닫혀있다고 하는 말을 듣고 내 가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