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2

전주 한옥마을 야시장에 다녀왔습니다.

한옥마을 길 건너편에 있는 전주 남부시장 한옥마을 야시장과 남부시장에 있는 청년몰을 다녀왔습니다. 남부시장은 옛 전주 부성 밖에 형성된 시장으로 2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전주 향기의 효시가 되는 전라북도에서 규모가 제일 큰 전통시장입니다. 맛의 고장 전주답게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피순대 국밥, 콩나물국밥과 모주 등 전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먹거리가 풍성한 시장으로도 유명하다는데 돌아다닌 건 저녁 야시장을 구경을 하기 위해 다녀온 것뿐 그래서 더운 열기만 엄청 느끼고 왔습니다. 그리고 야시장에 더운 열기를 피해서 숙소로 돌아가려고 하는 중 청년몰이 보이길래 예전에 다큐 3일에서 봐서 그때 기억이 생각이 나서 같이 다녀왔습니다. 전주 남부 야시장에서는 양꼬치 하고 외국음식 등을 보이고 맛볼 수 있었는데..

싱싱한 먹거리가 가득한 바르셀로나 보케리아 시장

외국에 나가면 참 이상하게 그 나라의시장을 가본다. 돈이 많이 있거나 적게 있거나 사람 구경을 하거나 그 나라의 문화와 정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 가면 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가끔 좋은 가게를 발견하면 올래를 외치면서 먹음직하게 먹고 좋은 기념품들이 있으면 집에 가져와서 가져오고 그런 재미에 시장을 다니는 거 같다. 바르셀로나에서 유명한 보케리아 시장에 가본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줄줄이 보이는 하몽 때문에 냄새가 장난이 아니다. 돼지 비린내 비싼 건 냄새가 안 나고맛있다고 하던데 문 닫은 시장도 있고 여기도 하몽 저기도 하몽 수많은 소시지도 팔고 미친 듯이 하몽을 판다. 앞에 보이는 빵과 함께 너무나 맛있어 보인다. 말린 과일과 초콜릿 아놔 너무나 맛있어 보이잖아 지금 봐도 하몽 근처에 갈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