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그곳인 지우펀


예류 습지공원을 간 다음에 화평도 앞에까지 갔지만 안내를 하는 사람이 오늘 문을 닫아 볼 수가 없다는 말을 듣고

다음에 언제 올지도 모르는 곳인데 또 대만에 와야 되는 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가려고 하는 곳마다 다 문을 닫아 설날에는 대만을 여행을 하면 안 되겠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커피를 한 잔 마시고 버스를 타고 지우펀으로 갔습니다.


구글 지도에서는 90분 정도가 소요가 된다고 되어 있었는데 버스를 타고 4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버스에는 사람들이 많이 타고 있지는 않았지만 다 내리는 장소에 구글 지도를 보니

지우펀이라 같이 따라 내리게 되었습니다.  


사진 속에서 많이 보던 장소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지우펀이 아닌 지옥펀이라는 다른 이름이 있어서 걱정을

조금 했지만 사람들보다는 문 열여 있는 상점을 보는 것이 더 어려웠습니다.


<지우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


<지우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

맨 처음에는 이 곳 지우펀에서 하룻밤을 묵으려고 하였지만 시간이 애매하게 걸리고

지도를 봤을 때 계속 바다가 보인다고 왜 산에 바다가 보이는지 이해를 하지 못하였는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바다도 저 멀리 보이고 날씨도 좋아 시원한 풍경이 보이는 것이

이 곳에서 하룻밤을 묵지 못한 것이 아쉽게만 느껴집니다. 


문 연 상점을 보기 어려웠던 지우펀

액세서리를 파는 상점이 문이 열려 있어서 구경을 하러 갔었는데

여기에서만 볼 때만 이쁘지 집에 가져가면 어떻게 할지

뻔히 알기에 눈으로만 구경을 많이 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앞으로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고 그냥 끌려간다고 하는데

명절이라 문이 연 상점을 보기 어렵고 사람들도 많이 없습니다.


사람도 많이 없는 지우펀


길가에 휴식을 취하고 있는 고양이 두마리


홍등이 있는 곳으로 올라왔는데 역시나 문을 닫은 상점들이 많이 있고 사람들도 별로 있지가 않습니다.



홍등이 인상적이었던 지우펀

이 좁은 골목길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구경을 하고 싶어도

제대로 구경을 하지 못할 것만 같은데

차라리 상점들이 문을 닫고 사람들이 별로 없는 명절 때가 

구경하기 좋았을 거 같다고 머릿속으로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한문을 모르니 대만 여행을 할 때 엄청 불편해서 구글 번역기로 주로 이용을 했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중학교 수업시간에 한문이 있었는데

뒤에서 졸지 않고 열심히 공부를 했었어야 하는 거였는데. 


고양이 한 마리

엄마나 아빠가 어디 있나 보는 건가

아니면 밥을 얻어먹기 위해서 그렇게 사람들을 보고 있는 그냥


저녁 7시 정도밖에 되지 않았는데 거의 문을 닫은 상점들

관람객들도 없고 허전한 지우펀

순간 생각이 난 것이 나는 택시를 타고 온 것도 아니고 버스를 타고 왔는데

오늘 이러다가 버스 빨리 끊어지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스치게 됩니다.

지우펀에서 제일 많이 본 사진인 카페도 문을 닫고

홍등도 몇 개 들어와 있지도 않아 버스를 타는 곳으로 향해갔습니다.


버스를 타러 가기전에 만난 고양이

반갑다고 인사를 하네요

같이 고양이하고 인사를 한 다음에 버스를 타러 가는데

택시기사들이 버스 없다고 그러길래 조금만 기다려보다가 없으면

택시를 타던가 우버가 잡히니 그거 잡고 타이베이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는데 때 마침 지나가던 버스 한 대

타이베이가는 버스는 끊어지고 없고 이 버스는 루이팡역까지 가는 막차 버스이니까

이거 타고 기차타고 가면 된다는 말을 듣고 버스에 탑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루이팡역에 도착을 한 다음에 이지카드로 탑승을 하고 잠시후에 기차가 와서 타이베이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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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대만 | 타이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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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풍경과 사물을 사진에 너무 근사하게 잘 담으셨네요. 특히나 첫번째 초점을 안 맞춘 사진의 분위기가 너무 근사합니다. 작년에 대만을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필리핀을 갔는데... 언제 대만을 가게 되면, 지우펀은 꼭 들러 봐야 겠습니다. 덕분에 멋진 모습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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