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ㄴ이탈리아

교황님이 사시는 곳 바티칸 대성당

하늘소년™ 2015. 3. 27. 08:00


바티칸은 세계에서 제일 작은 나라로 세계 제일의 예술 작품과 건축물이 있는 곳입니다.


그 크기는 0.44㎢로 크기는 경복궁의 1.3배 정도이니 세계에서 제일 작은 나라라 할 수 있습니다.


바티칸은 1861년 이탈리아에 강제 병합되기 이전까지 1000여 년간 로마와 이탈리아 중부를 지배를 하였으며


이탈리아와 영토가 없는 교황 간의 갈등은 1929년 무솔리니와 교황 피우스 9세가

라테란 조약을 체결하고 바티칸 국가를 세울 때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성 베드로 대성당이 바로 앞에 보입니다.


성 베드로 광장은 바티칸의 중앙 광장으로서 바로크 미술의 거장


잔 로렌초 베르니니가 설계하고 1677년에 완공을 하였습니다.


광장에 있는 오벨리스크가 인상적인데 칼리굴라 황제가 이집트의 헬리오폴리스에서 가져왔는데


네로 황제 시대에는 전차 경주를 할 때 반환점으로 이용이 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벨리스크 위에 십자가를 제작해 올려두었는데 이 십자가 안에는 성녀 헬레나가 에류살렘에서


가져온 예수가 못 박힌 십자가 원본의 일부가 들어 있다고 합니다.



성당에 들어가기 전에 가방 검사 및 복장 검사를 위해 줄을 서 있는 곳입니다.

늦은 시간에 가서 줄을 길게 서지 않고 바로 들어갔습니다.

줄이 길면 한없이 기다려야 합니다.

복장 및 보안도 엄격하여 반바지 및 미니스커트, 소매 없는 셔츠 차림은 안되며

들어가기 전에 가방 검사를 하는데 옆에 사람이 가방에 맥가이버 칼을 가지고 있었는데

바로 압수가 되었습니다.



성 베드로 대성당 위에 열두 제자가 서있습니다.



성 베드로 대성당 입구에서 바라보는 광장과 로마의 모습이 보입니다.



저는 먼저 돔 위에서 로마의 전경과 대칭 모양의 열쇠고리 모양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이곳에서는 결정을 해야 되는데

걸어서 올라갈지 아니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지 결정을 해야 합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면 조금 비싸서 절대 걸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걸어가면서 조그마한 창문으로 보이는 바티칸의 뒷모습까지 보입니다.

걸어서도 금방 금방 올라갑니다.

그렇게 높은 계단으로 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창문으로 난 곳을 구경을 하면서 올라갑니다.



이제 계단을 다 이용을 해서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끝이 아닙니다.

여기서 돔을 더 올라가야 됩니다.



밑에서만 보던 돔이 가까이에서 보입니다.


이제 이 돔을 올라 제일 위쪽으로 올라갑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돔의 천장화

어떻게 저런 그림을 그렸는지

높이도 높이지만 서서 그리기도 힘들고 누워서 그리는 건 더없이 힘들었을 거 같은데

당시의 작품들은 예술 그 이상의 작품들인 거 같습니다.

말로 표현을 할 수 없는



밑에 바티칸 대성당의 예배당이 보입니다.

여기에서 보니 사람들은 한없이 작게 보입니다.



조그마한 돌로 외관이 다 꾸며져 있습니다.

아기 예수님이신지 잘 아시는 분 있으면 

가르쳐 주세요...



그리고 정상으로 올라가기 위해 돔을 올라갑니다.


길이가 상당히 작으며 돔이라서 그런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어지러움을 느낍니다.



바티칸 대성당 꼭대기에서 보이는 모습입니다.



바티칸 대성당 꼭대기에서 보이는 모습입니다.



그렇게 보고 싶었던 바티칸 대성당 꼭대기에서 보는 모습입니다.

저번 배낭여행을 할 당시에는 그렇게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지만

집에 온 다음에 나중에 후회를 많이 하게 한 곳 중 한 곳입니다.

이 엄청나게 큰 열쇠고리를 보고 싶은 마음이 4년 뒤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성 베드로 대성당의 돔에서 보는 로마의 전경입니다.

대칭형으로 되어 있으며 산탄젤로 성 일명 천사의 성과 일직선으로 긴 도로가 있는데

이 도로의 명칭은 화해의 길로 라테란 조약을 기념하고자 1937년에 착공을 하여 1950년에 완공이 되었다고 합니다.

길을 만드는데 무슨 13년씩이나 걸리는지 한국이었으면 1년도 안 걸렸을 건데



다시 내려와서 돔을 보니 그 모습이 다르게 보입니다.

저 위에 작게 만하게 보이는 곳이 아까까지 로마 시내와 열쇠고리를 보던 곳이라고 생각을 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