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ㄴ이탈리아 12

이탈리아 로마에서 제일 아름다운 다리가 있는 산탄젤로(Castel Sant' Angelo) 천사의성

천사의 성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산탄젤로 성. 139년에 완공된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무덤이었습니다. 590년에 흑사병이 퍼질 때 미카엘 천사가 나타나 한순간에 사라지게 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성 꼭대기에 올라가면 이를 기념하는 천사상을 볼 수 있다. 산탄젤로 성 바로 앞에는 산탄젤로 다리가 있다. 그 다리 위에도 10개의 천사 조각이 양쪽의 교각에 세워져 있습니다. 저번에 왔을 때는 산탄젤로성 (천사의 성)을 들어가 보지 못하여서 이번 기회에 무조건 들어간다고 생각을 하고 갔는데 숙소 에다가 로마 패스를 가지고 오지 않아서 아까운 돈을 내고 들어가야 된다니 다시 갔다 온다고 해도 시간이 많이 걸려서 어쩔 수 없이 그냥 돈을 내고 들어갑니다. 나선형으로 된 이곳을 계속 오르며 성 제일 위쪽인 천사상과..

세계 최초의 슬로시티 오르비에토(Orvieto)

세계 최초의 슬로시티인 오르비에토를 향해 갑니다. 오르비에토는 세계 최초의 슬로시티로도 유명하지만 와인으로도 유명한곳입니다. 한국에도 슬로시티가 있는데 완도군청산도, 신안군 증도, 담양군 창평면, 장흥군 유치면이 있습니다. 로마에서 오르비에토를 기차를 타고 약 한 시간 정도 걸리며 오르비에토(Orvieto)는 높은 절벽 위에 있기 때문에 푸니쿨라를 타고 갑니다. 푸니쿨라는 기차역에서 내리자마자바로 앞에 있습니다. 약 10분 간격으로 올라가며 올라가는 건 아주 금방 올라갑니다. 푸니쿨라를 오르자마자 도착한 곳은 절벽 위에 있는 성이 있습니다. 오르비에토는 밀라노 대성당 다음으로 2번째로 큰 성당이며 성당 말고 지하 도시가 유명한 명소가 있습니다. 이곳을 왔다 갔다 하면서 절벽을 구경을 합니다. 사실 이곳에..

로마의 휴일의 명장면이 있었던 스페인 계단&포폴로 광장

영화 로마의 휴일을 하면 또 올리는 곳 스페인 계단과 트레비 분수가 위치한 지역입니다. 스페인 계단을 하면 오드리햇번이 나온 기억이 납니다. 광장 이름의 유례는 바티칸의 스페인 대사의 이름에서 유래가 되었는데, 하지만 계단은 1725년 프랑스 돈으로 지어진 것으로 제일 위에 보이는 성당과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이 곳은 명품거리로서 쇼핑을 위해서 로마를 찾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들린다는 거리 입니다.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명품부터 많이 들어보던 이름까지 관심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합니다. 배가 가라앉는 모양의 분수가 있는데 언제 만든지는 정확히는 알려 지지 않은 분수 입니다. 분수 안쪽까지 들어올 수 있게 설계가 되어 있어서 다들 안으로 들어와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미끄럽기 때문에..

엄청난 분수가 있는 황제와 귀족의 쉼터 티볼리(TIVOLI)

로마에서 당일치기로 가능한 황제와 귀족의 휴식처인 티볼리로 갑니다. 티볼리는 로마시대부터 부유한 로마인들이 은퇴 후 정착지로서, 르네상스 시대에는 고급 별장을 진 곳입니다. 이곳에 온 이유는 Villa d'Este에 들어가기 위해서입니다. 이곳은 처음에는 수도원으로 이용이 되었다가 추기경 별장으로 재건축이 되었습니다. 로마시대 수공학 등이 활용이 되어 수많은 분수와 계단식 정원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처음에 들어가면 별장으로 바로 들어갑니다. 이곳은 실내에 수많은 벽화들을 마주할 수 있으나 그림 자체를 마음대로 해석을 하는 마음도 있고 하니 벽면에 그림을 그렸을 때 힘이 많이 들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주로 들었습니다. 별장에서 정원을 보는 모습인데 이렇게 보니 분수는 무슨 아무것도 볼 수가 없다고 실망을 할..

과거로 여행을 떠나는 로마 그곳의 야경

로마 야경을 보러 출발을 합니다. 그 첫 번째는 트레비 분수입니다. 트레비 분수는 1732년 준공을 시작을 하여 1762년 완공을 한 분수입니다. 로마에서는 한참 어린 분수입니다. 약 300년이 되었는데 어린 분수라니그만큼 문화재가 많이 있습니다. 트레비 분수 밑에는 수많은 나라의 동전들로 가득히 있는데 그 이유는 이 분수에 한번 동전을 던져 안에 들어가면 로마에 다시 올 수 있고 두 번 던져서 들어가면 사랑이 이루어지고 세 번 던져서 들어가면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분수에 동전을 던질 때는 세 번 이상 던지지를 않습니다. 그리고 가벼운 동전으로 던지면 바로 앞에 떨어져서 무거운 동전을 던져야 합니다. 이번에는 한 번에 들어갔는데 로마에 다시 올 기회가 생기겠죠. 트레비 ..

이천 년 전 고대 원형이 그대로 있는 판테온

판테온은 "모든 신들을 위한 신전 "이라는 뜻으로 BC 25년에 세워졌으며 그 당시 신들을 안치되어 있었으며 모든 신들을 위한 신전이었으나 AC 608년 가톨릭 선전으로 바뀌었으며 내부에는 이탈리아 왕국의 초대 왕인 묘소가 안치가 되어 있습니다 판테온 외벽 두께는 가장 얇은 곳이 2M이며 두꺼운 곳은 6M로 콜로 세움처럼 무너진 적이 없다고 합니다. 판테온 입구는 원형 기둥으로 되어 있으며 건물은 원형 돔으로 이루어진 원통 구조 형식인데 판테온의 원형 돔은 우주를 상징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판테온 앞에는 오벨 리스크가 있으며 오벨 리스크 맨 위에는 십자가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판테온을 지지하고 있는 기둥은 성인 남성 두 명이 손을 맞잡고 있어도 그 크기 때문에 서로 손이 다지 않을 정도로 ..

로마시대 전차 경기장이 있던 장소인 나보나 광장

바티칸 대성당에서 산탄젤로성으로 가면 동선이 바로 되나 로마 패스를 숙소에 두고 와서 나보나 광장으로 갑니다. 나보나 광장은 크고 길게 연결된 이유는 예전에 황제 전차 경기장으로 사용이 되던 곳이기 때문이며 현재는 세 개의 분수가 있으며 거리 예술가들이 활동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예전 가이드의 말을 빌리자면 이곳에땅을 일 미터 정도만 파면 수많은 문화재가 쏟아져 나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돈도 많이 들고 그 문화재를 수용할 만한 곳이 없어서 지금 상태로 둔다고 하던 말이 생각이 납니다. 세 개의 호수 중 제일 처음 만나는 호수는 냅툰이 문어하고 싸우고 있는 냅툰분수 입니다. 냅툰 이 녀석 원피스에서는 그렇게 약하더니 사악해 보이는 문어를 저렇게 쉽게 죽이려고 하다니 불쌍한 문어 자식 냅툰 문어를 잡기 ..

교황님이 사시는 곳 바티칸 대성당

바티칸은 세계에서 제일 작은 나라로 세계 제일의 예술 작품과 건축물이 있는 곳입니다. 그 크기는 0.44㎢로 크기는 경복궁의 1.3배 정도이니 세계에서 제일 작은 나라라 할 수 있습니다. 바티칸은 1861년 이탈리아에 강제 병합되기 이전까지 1000여 년간 로마와 이탈리아 중부를 지배를 하였으며 이탈리아와 영토가 없는 교황 간의 갈등은 1929년 무솔리니와 교황 피우스 9세가 라테란 조약을 체결하고 바티칸 국가를 세울 때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성 베드로 대성당이 바로 앞에 보입니다. 성 베드로 광장은 바티칸의 중앙 광장으로서 바로크 미술의 거장 잔 로렌초 베르니니가 설계하고 1677년에 완공을 하였습니다. 광장에 있는 오벨리스크가 인상적인데 칼리굴라 황제가 이집트의 헬리오폴리스에서 가져왔는데 네로 황제 시..

로마가 시작된 곳 팔라티노 언덕 & 포로 로마노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에서 콜로세움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은 콘스탄티누스황제가 312년 밀비아다리 전투에서 막센티우스와 싸워 이긴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것이며 파리의 개선문은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을 본 따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이제 팔라티노 언덕으로 갑니다. 팔라티노 언덕으로 들어가려면 콜로세움에서 받았던 표를 가지고 있어야 됩니다. 통합되는 표이므로 줄을 서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으며 로마 패스가 있어도 바로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팔라티노 언덕은 고대 로마 유적의 중심을 이룬 포로 로마노를 내려다보는곳으로 기원전 753년에 로마를 세웠다고 알려진 곳입니다. 고대 로마의 부촌으로서 아우구스투스 황제도 이곳에서 살았습니다. 로마가 몰락한 이후 이곳도 같이 쇠락을 해 중세 시대에는 유..

고대 로마 4대 성전 가운데 한 곳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은 고대 로마 4대 성전 가운데 한 곳입니다. 대성당의 이름인 마조레는 '위대함'과'주요한'이라는 두 가지 뜻을 내포하고 있으며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된 로마의 성당들 가운데 가장 거대한 성당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일곱 언덕 중 하나인 에스퀼리노 언덕에 352년 세워진 이 성당은 제일 먼저 성모 마리아에게 헌정된 것으로 유명한 눈의 기적에 얽힌 일화를 가지고 있다. 하루는 성모가 로마의 귀족인 조반니 부부의 꿈에 발현하였다. 그들은 아들을 갖고 싶어 했는데 성모가 그들에게 다음날 아침에 눈이 내리는 곳에 성당을 건축하게 된다면 소망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이야기를 교황에 가서 말을 했더니 똑같은 꿈을 꾸었다고 합니다. 8월 5일 한여름 아침에 일어나 보니 에스퀄리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