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야경을 보러 출발을 합니다.
그 첫 번째는 트레비 분수입니다.
트레비 분수는 1732년 준공을 시작을 하여 1762년 완공을 한 분수입니다.
로마에서는 한참 어린 분수입니다.
약 300년이 되었는데 어린 분수라니그만큼 문화재가 많이 있습니다.
트레비 분수 밑에는 수많은 나라의 동전들로 가득히 있는데
그 이유는 이 분수에 한번 동전을 던져 안에 들어가면
로마에 다시 올 수 있고
두 번 던져서 들어가면 사랑이 이루어지고
세 번 던져서 들어가면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분수에 동전을 던질 때는 세 번 이상 던지지를 않습니다.
그리고 가벼운 동전으로 던지면 바로 앞에 떨어져서 무거운 동전을 던져야 합니다.
이번에는 한 번에 들어갔는데 로마에 다시 올 기회가 생기겠죠.
트레비 분수에 흘러나오는 물은 로마에서 22킬로 떨어진 살로메 섬에서 나오는데
BC29년에 세워진 수로를 통해 운반이 됩니다.
분수의 중앙에는 바다의 신이 서 있으며 조개 마차를 몰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걸어서 판테온으로 향합니다.
트레비 분수에서는 사람들이 하도 많아서 움직이기도 힘들었는데
이곳 판테온으로 야경을 보러 오니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관람을 하기 편합니다.
고대 이집트에서 만들어진 오벨리스크가 중앙에 있으며 판테온이 서 있습니다.
판테온은 이곳에 있던 것은 2천 년이넘었는데
한자리에 이렇게 보존이 잘 되어 있으니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조금만 더 걸어가면 예전에 전차 경기장으로 사용이 되었던
나보나 광장을 오게 됩니다.
나보나 광장은 현재 많은 예술가들이이곳에서 작품을 그리고 있습니다.
나보나 광장에 밤에 오니 낮에 보이지 않던 집시들이 팽이를 사라고 호객 행위를 합니다.
팽이를 하늘에 던져서 계속해보라고한 다음에 돈 주고 사라고 하는 바람에
천사의 성인 산탄젤로 성으로 갑니다.
산탄젤로 성 일명 천사의 성은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일직선상에 위치를 하고 있습니다.
이곳이 천사의 성이라고 이름이 불리는 이유는
예전 흑사병이 유행을 하던 중세 시대에 흑사병을 빨리 없어지게 해 달라고
교황께서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나와이곳까지 오셨다고 해서
천사의 성으로 불립니다.
천사의 성 옆에 있는 테베레 강을 옆으로 하고
밑에서는 한가롭게 밥을 먹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성 베드로 대성당이 보입니다.
오늘 야경의 마지막 코스로서 가까이 가서 보고 싶었으나
가까이에서 보는 모습보다 산탄젤로성 천사의 성이 있는 이곳에서 바로 보는 모습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일 거 같아서 이렇게 계속 바라봅니다.
예전에는 전차 경기장으로 사용이 되었던 길이며
지금의 화해의 길로 불리는 곳입니다.
길 사이로 가로등이 불빛이 더 환하게 비치는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테베레 강을 비추고 있는산탄젤로 성
천사의 성이라고 불리는 이유를 알고 보면
더욱더 뜻이 깊어 보입니다.
하지만 강의 악취가 너무 심해서 오랫동안 이곳에서 사진을 찍지 못하고 돌아가는데
저 밑에서는 어떻게 식사를 하는지
그 악취가 느껴지지 않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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