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노트 23

과거여행사 히라이스

히라이스라는 말은 웨일스어로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곳으로 가고 싶은 마음'을 뜻한다고 한다. 도서관에서 이 책을 고른 건 제목 때문이다. 과거를 여행을 한다고 재미있어 보이는 제목에 순간 나는 과거로 돌어가면 언제 가고 싶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고대 이집트로 여행을 가서 피라미드를 만드는 것을 보고 쿠푸왕 피라미드에 수장품들이 무엇이 있는지 구경을 하고 싶은 생각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서 삼성전자하고 아마존 애플 주식을 사라고 귀띔을 할 거 같은 생각이 들었는데 나 같은 생각을 많이 하는지 위법 사항이라고 책 제일 앞에 나와 있다. 여러 사람들에 이야기가 나온다. 복수를 위해 시간여행을 한 사람 자신에 과거를 보기 위해 간 할머니 역사를 변경을 하기 위해 간 사람..

독서노트 2021.09.13

광복절에 읽으면 좋은 책 - 제국에서 민국으로 가는 길

나는 학교 수업시간에 가장 좋아했던 수업은 한국사 시간이었던 거 같다. 지금은 어떻게 된 지 모르겠지만 대한민국 임시정부 27년 동안 있었던 일에 대한 페이지는 3 페이지 되지 않았던 거 같다. 헌법 전문에도 나와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내가 학교에 다닐 때는 작게 배워서 중요한 내용이 많이 없는 줄 알았지만 조금씩 공부를 하면서 더 배우고 싶은 생각이 들게 되었다. 그러던 중 교보문고 팟캐스트 책 소개를 하는 곳에서 제국에서 민국으로 가는 길을 듣고 바로 구입을 해서 보게 되었다. 1910년 8월 29일 국권피탈로 사라진 '대한제국'은 1919년 4월 11일 '대한민국'으로 대한제국과 대한민국은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황제를 뜻하는 '제'가 국민이나 시민을 뜻하는 '민'으로 바뀌었다. 즉 왕이나 황제의 ..

독서노트 2021.08.13

위기의 시대 돈의 미래 - 짐 로저스

다른 사람의 말에 전적으로 의지해서는 안된다. 남의 의견만 듣다 보면 문제다 발생했을 때 스스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투자를 할 때도 자신이 잘 아는 분양에만 투자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투자한 이유를 알지 못해서 문제가 생겼을 때 위기를 헤쳐나가지 못한다. 타인에게 의지하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무능한 투자가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고 잘 아는 분야에 투자해야 한다. 붐을 일으킨 산업이 거대해져도 돈을 벌기는 어렵다는 뜻이다. 거품은 돈이 아니다. 인간은 무언가에 쫓기면 투자해서는 안 될 때도 바다에 뛰어들 듯 무작정 돈을 넣은가. 마음이 조급해질 때는 문을 걸어 잠그고 므름을 가라앉힌 후 조용히 기다려야 한다. 절대로 서둘러 어딘가에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하..

독서노트 2021.08.11

사진에 미친놈 신미식

신미식 작가는 취미로 사진을 찍기 전부터 책으로 먼저 알고 있던 분이었다. 예전 책을 보면서 많이 부러웠던 건 사실이다. 사진도 좋고 글도 좋고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고 있었을 때 보인 신미식작가님책 주저 없이 바로 고르게 되었다. 도전하는 자에게는 0에서 100퍼센트의 가능성이 있지만 도전하지 않는 자는 언제나 0에서 머문다는 사실을 도전하지 않는 것은 실패한 것보다 더 나쁘다. 인터뷰 요청이 오면 그 사람에 관한 사진은 수백 장 찾아보면서 이미지를 연구 콘셉트가 정해지만 하루 전 날 촬영 장소에 가본다. 사진을 찍을 수 없으니 그것들을 더 많이 바라보게 되었고, 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카메라 렌즈로 볼 수 없었던 것 들을 마음의 렌즈로 보기 시작하니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이고 깨닫지 못..

독서노트 2021.05.26

현명한 사랑을 위한 만남은 지겹고 이별은 지쳤다. / 색과 체 에세이

현명한 사랑을 위한 만남은 지겹고 이별은 지쳤다. 거의 모든 연인은 성격차이 때문에 헤어진다 연애를 시작하기 전에는 사실 상대방의 성격 같은 건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가지는 호감과 관심으로 인한 어떤 모습이든 좋게만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 누구라도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기 마련이다. 언제 간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이상형을 만날 확률은 정말 희박하지만 내 옆에 있는 사람이 이상형이 될 확률은 100%에 가깝다는 말을요 그때 깨달았죠 이상형은 차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구나 나도, 상대방도 서로가 서로에게 사랑을 확인시켜주기 위해 늘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 마음이 식고, 표현할 사랑조차 남지 않게 된 관계과 과연 의미가 있을까. 그렇기에 늘 우리의 사랑은 여전..

독서노트 2021.03.18

힐링 에세이 - 라이언 내 곁에 있어줘

힐링 에세이 - 라이언 내 곁에 있어줘 오랜만에 받은 책선물 책선물은 항상 좋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서운함을 애기하는 것은 기분 나쁜 것을 표출하고 다투기 원해서가 아니라 내가 이런 감정을 느끼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달라는 뜻이 아닐까 싶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서운함을 애기하는 것은 어쩌면 우리의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싶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거절해도 된다. 부탁을 들어준다고 착한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다. 스스로 힘들게 몰아세울 필요 없다. 좀 편하게 살자. 나다운 생활을 이어가면서 나의 시간도 찾아가면서 나의 삶을 지키면서 그렇게 살자.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내가 즐길 수 있는 일을 한다는 것 남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것 그리고 나라는 사람이 좋아하는 것을 한다는 것 '나..

독서노트 2021.02.19

성호승 감정수업

도서관에서 신관을 신청을 해서 본 책 성호승 감정수업 서점에서 한 번보고 앉아 있는 자리에서 절반 이상 본 책 오늘의 나에게 미련 두지 않고 내일의 나를 더 사랑할 것 사랑의 타이밍이라는 것은 어쩌면, 사람의 마음을 가진다는 것은 어쩌면 아무는 것을 기다릴 때와 아물지 않은 것을 이해했을 때 가장 아름다운 것일지도 모르겠다. 좋은 사람들과 일상을 보내고 싶은 것 좋은 사람과 계절을 걷는 것 앞으로도 정확히 둘 수 있는 모르겠지만 아무도 다가오지 않는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는 것 또한 없다. 조금만 몸과 마음을 단조롭게 두기를 보이는 것들을 놓치는 것은 모두 소홀에서부터 시작이 된다. 아무리 사랑이라는 것이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하지만 적당함에서 지나치게 되면 관계가 어긋나 버린다. 그러므로 서로에게..

독서노트 2021.02.12

조선을 뒤집은 황당무계 사건들

조선을 뒤집은 황당무계 사건들 조선 태조 이성계부터 태종 이방원까지 태조 정종 태종 3대 임금에 대한 조선에 황당한 사건들을 기록을 한 책이다. 총 4개의 파트가 있다. 왕실에서 그런 황당한 일 관리들이 감히 이런 일을 백성들에게 과연 무슨 일이 중국 사신이 어떻게 그런 짓을 조선의 수도 현재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 된 이야기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에서 더 추가된 이야기 개성에서 한양으로 한양에서 잠시동안 개성으로 그다음에 한양으로 도읍이 바뀐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한양에서 한 번 잠시동안 개성으로 임시도 다녀왔을 때가 있다고 하였는데, 그때 다시 한양으로 갈지 개성으로 수도를 할지 아니면 계룡산으로 할지 다시 어떻게 할지 몰라서 동전 던지기로 정한 이야기가 나온다. 한나라의 도읍을 정하는 일에 동전 던..

독서노트 2021.02.05

죽음은 평등한가? - 지독한하루

만약은 없다를 본 다음 도서관에서 빌려서 본 책 지독한 하루 이번 책에 목차에 죽음은 평등한가? 이 부분을 더 보게 된 거 같다. 삶과 죽음은 태어나고 죽는 건 평등하다고 생각을 한다. 인생에 있어서 태어나는 것과 죽음은 선택을 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하지만 죽음은 과연 평등할까. 부자들은 조금만 아퍼도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 하루하루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약으로 하루 이틀 버티다가 병을 더 키워서 병원에 가는 삶 과연 평등한 삶이라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이번 지독한 하루를 보면서 화상을 입은 사람들 선로에 뛰어 내려서 목숨을 건진 사람들 벼락을 맞았는데 죽은 사람 그리고 살아 있는 사람 동생과 놀다가 삶과 죽음이 1미터로 결정이 된 아이들등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화재가 발생을 해서 화상을 입은..

독서노트 2021.01.29

리네아의 홍차클래스

에프터눈 블렌드 (Afternoon Blend) : 에프터눈티 정석 카운티스 그레이 (Countess Grey) : 얼그레이의 향긋한 변신 얼그레이 클래식 (Earl Grey Classic) : 얼그레이 탄생 스모키 얼그레이 (Smoky Earl Grey) : 영국에서 사랑받는 향이 한 몸에 로즈 포우총 (Rose Pouchong) : 중국차, 영국의 장미향을 머금다 프렌치 브렉퍼스트 티 (French Breakfast tea) : 세련된 전통의 프렌치 브렉퍼스트 파리-긴자 (Paris-Ginza) : 홍차를 통한 도시들의 만남 다즐링마스터 (Darjeeling Master) : 수수하고 묵직한 다즐링 밀키 블루 (Milky Blue) : 서양인, 대만 우롱의 밀키향에 반하다. 폼 다모르 (Pomme d..

독서노트 2021.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