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과 남한강이 줄기가 만나는 양서면 양수리 일대는 큰 물줄기 둘이 머리를 맞대어 두물머리라고 합니다. 드라마에서도 많이 나온 곳이라 유명한 곳이며, 바로 옆에는 연꽃이 많아서 유명한 세미원도 함께 있고 봄과 가을에는 이른 새벽 솟아오르는 태양 사이로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올라와서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가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뚜벅이인 저는 매번 물안개를 사진으로만 보고 멋있다고 생각을 하면서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어떻게 하다가 가족 나들이로 두물머리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두물머리는 내비게이션에 두물머리 주차장이라고 검색을 하시면 나오는데 주차비는 무료이며, 저희가 들어올 때는 차가 없었는데 나갈 때는 주차할 곳이 없어서 들어오는 줄도 길었습니다. 엿날 서해에 살던 이무기가 하늘로 올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