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든버러 칼튼힐 (Calton Hill) 프린스 스트리트 동쪽 끝 혼자 우뚝 솟아있는 칼튼 힐 아서 시티(Arthur's Seat) 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이다. 여기 계단만 오르면 칼튼힐 언덕으로 하이랜드 투어를 마치고 바로 간다. 피곤은 하지만 스코틀랜드에서의 마지막 밤이라서 오늘 하루는 무조건 야경을 봐야 된다는 생각으로 칼튼힐에 왔다. 아서 시티(Arthur's Seat)에서 올라가서 야경을 보고 싶었지만 한 가지를 선택을 하라고 하면 한 번도 안 가본 칼튼힐 계단을 올라가고 있다. 앞에 보였던 계단을 올라 이 길을 조금만 걸으면 에든버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8시가 넘었는데 해는 중천에 떠 있고 일기예보를 보니 10시 넘어서지는 걸로 나와있는데 2시간 넘게 기다려야 된다. 가까이 보이는 셀틱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