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미러리스카메라 + 반사렌즈 보케


며칠 동안 사용을 하게 된 반사렌즈 

지금은 단종이 된 미놀타 500 반사렌즈를 지인 하게 빌려 사용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반사렌즈는 삼양, 탐론, 미놀타 등 렌즈 제조회사에 나오지만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AF가 되는 렌즈는 미놀타 500F8이 유일합니다.

AF은 소니 알파 마운트에서만 가능하며

소니 E 마운트에서는 LA-EA4을 사용을 하면 자동AF를 사용을 할 수가 있지만

저는 LA-EA3을 가지고 있어 수동으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반사렌즈는 화질을 위해 사용을 하는 렌즈가 아닌 뒤에

보케가 도넛 모양으로 나오기 때문에 사용을 합니다.

화질은 버리고 도넛 모양의 특이한 보케를 얻을 수 있는 렌즈입니다.

그리고 렌즈도 나온지도 오래된 것도 있어 화질은 포기를 하고 얻는 도넛 모양 보케


목련 뒤에는 초록색 화단에서 보이는 도넛 모양에 보케를 볼 수가 있습니다.


반사렌즈는 왜 일반 렌즈하고 틀리게 도넛 모양에 보케가 나오는 것일까

그 원리는

반사렌즈는 렌즈 앞 중간에 둥근 모양이 붙어 있습니다.

그 동근 모양 뒤에는 거울이 불어 있으며 렌즈 뒤쪽에는 반사경이 붙어 있습니다.

찍는 사물을 렌즈 앞에서 빛을 받으면 뒷쪽 반사경으로 상을 보내면서

그 상은 앞에 있는 렌즈 반사경을 거쳐 센서로 들어가는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일반렌즈는 렌즈에서 바로 센서로 들어가는 것과 틀리기 때문에

화질 저하가 있게 되며 반사경이 조금만 틀어져도 초점이 맞지 않은 경우가 생깁니다.

앞에 있는 반사경에 의해 도넛 모양에 보케가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맨날 자동으로 AF가 되는 렌즈만 사용을 하다가

수동으로 사진을 촬영을 하게 되면 오랜만에 찍는 손 맛을 느끼게 됩니다.


이름은 모르는 꽃이 봄이 되니 피어나는 것만 같습니다.

하나하나의 새싹이 피어 봄이 오는 소리를 들려주는 것만 같습니다.

뒤에 보이는 똑같은 꽃들 

새벽에 밖에 나가 이슬이 있을 때 찍었으면 물방울 때문에 보케가 더 많이 나왔을 건데 

다른 곳을 다녀와 그렇게 찍지는 못하였습니다.


동네 마실을 나왔을 때 보이는 목련

반사렌즈의 보케는 화질을 포기를 한 상태에서 보면 좋습니다.


지금은 목련을 찍고 있지만

벚꽃이 지면 꽃비가 내리는 날

꽃비를 보며 반사렌즈로 사진을 찍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하지만 그때가 되면 나한데 없는 반사렌즈


잠시 동안 아주 잠시 스쳐가는 봄

반사렌즈도 그렇게 스쳐갑니다.




사진을 찍을 때는 아직 다 피지 않은 벚꽃

하지만 지금은 비가 와서 만개를 하고

떨어진 꽃도 많이 볼 수가 있다.

지금이 지나면 내년에나 다시 볼 수 있는 잠시 스쳐가는 꽃


반사렌즈로 길을 한 번 찍어보게 되었다.

일반 렌즈 하고 틀리게 몽환적인 느낌이 난다.



도넛 보케에 이끌려 잠시 빌려서 사용을 하게 된 렌즈

아침 일찍 새벽이슬을 먹었을 때 꽃을 찍고 싶었는데

시간이 되지 않아 그러지 못한 아쉬움

6월 중순에 있는 꽃 양귀비를 볼 때는 새벽에 일찍 나가 이슬을 먹고 있는 상태에서

꽃을 한 번 찍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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