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가볼만한 곳 - 국내 유일하게 남아있는 일본식 사찰 군산 동국사
당일치기로 다녀온 군산여행
처음으로 간 곳은 동국사이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일본식 사찰 군산 동국사
일제강점기에 우리나라에 많은 사찰들이 지어졌지만
지금은 군산에 있는 동국사를 제외를 하면 모든 사찰들이 철거가 되었으며,
1909년 한일 강제병합 1년 전에 금강선사란 이름으로 포교소를 개칭하고
1913년 현재 위치로 옮겨 대웅전과 요사를 신축을 하였다고 합니다.
1910년 경술국치부터 1945년 8월 15일 광복
일제강점기 일제치하 36년 슬픈 역사이지만 꼭 배우고 알아야 할 우리의 슬픈 역사
잊어버려도 안되고 기억을 해야 할 역사
그래서 그런가 군산에 위치를 하고 있는
국내 유일하게 남아있는 일본식 사찰 군산 동국사는
그 의미가 더 있지 않을까 한다.
당시에 만든 모든 사찰들이 철거가 되었지만
유일하게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사찰 군산 동국사
군산 동국사의 대웅전
개항 후 일본인들과 함께 들어온 일본식 사찰
광복 후 조계종 사찰 동국사로 변경이 된 다음 지금까지 이르고 있으며
일본 사찰 건축의 양식을 따랐으며, 법당 내부는 일부가 변경이 되었지만
원형은 내부가 잘 보전이 되었다고 합니다.
일본은 가보지 않았지만 일본스럽게 생긴 군산 동국사
군산 동궁사 범종
그 옆을 지키고 있는 건 소녀상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한 평화의 소녀상
보면 볼수록 가슴 아프고 슬픈 우리의 역사
바로 아래에는 수련이 피어 있는 장소
일본애들은 과거에 대한 반성을 언제쯤 할지 궁금하기만 하다.
더위를 피하기 위해 가만히 앉아 있는데
옆에 있는 고양이가 애교를 부린다.
이리와 나한데 먹이를 주지 않을 거야
먹이를 줘라
먹이를
한없이 애교를 부리는 고양이를 뒤로 하고 당일치기로 군산을
온 것이기 때문에 이동을 하게 되었다.
대웅전에 있는 종
바람이 살랑살랑 불면 아름다운 소리가 들릴 것만 같은 종소리
바람도 불지 않은 더운 8월 어느날
동국사를 떠나면서 본 꽃 한 송이
국내 유일하게 남아있는 일본식 사찰 군산 동국사
우리의 슬픈 역사 잘 보존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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