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밖이 엄청 시끄럽다.
오늘 스코틀랜드를 떠나는 게 너무나 아쉬운데
창문을 통해 확인을 해보니 토요일만 열리는 마켓이 열려있다.
이번 여행에서는 시장이 열리면 다른 건 포기를 하더라도
구경하고 가는 걸 선택을 하였다.
그 나라의 생활과 문화 그리고 사람 사는 걸 느끼고 싶어서이다.
예전 재래시장에서는 정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지만
지금은 마트가 되어서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위치는 캐슬테라스에 위치를 하고 있다.
여기 마켓은 상당이 작다.
큰마켓도 있을 거 같은데 그냥 동네에서 열리는 마켓 정도인 거 같다.
앞에 보이는 마켓인 와인 마켓
한 잔씩 시음을 해보라고 따라주는데 그 맛은
달콤하면서 맛있는 느낌이 난다.
여기는 스코틀랜드의 책과 엽서 등을 여행 소개 및 기념품 등을 파는 곳이다.
역시 마켓에서는 먹는 장사가 최고인 거 같다.
사람이 잘 보이지 않는다.
커피를 파는 버스
신기하게도 한국말로 커피가 적혀있던 곳
사진을 찍을 줄 알았는데 나중에 확인해 보니까 사진이 없어서 많이 아쉽다.
스코틀랜드에서 처음으로 본 한글이었는데
여기 와서 한국 사람들을 한 명도 보지를 못했는데
이렇게 한글이 적혀 있는 걸 보면 많이 오는 지도 모르겠다.
오호 저 맛있는 닭이다
치킨에 맥주가 딱인데
그냥 닭이다. 요리를 해 먹어야 되는데 할 곳이 없다
숙소는 다 음식이 안되니 그냥 맥주나 한잔해야겠다.
아침부터 그냥 맥주만 이러다가 알코올 중독이 되는 건 아니겠지...
고기다 고기
맛있어 보이는 고기
생고기만 파는 안 좋은 현실 요리해서 먹고 싶다.
돼지 바비큐 파는 곳
한 바퀴 구경하고 살려고 하니
올 매진
정말 푸짐하니 맛있어 보였는데 구경하는 사이에 다 팔리다니
나의 아침은 그렇게 없어지는가
아침을 안 먹어서
3파운드 주고 산 애플파이 너무나 맛있게 냠냠냠 먹었다.
할머니가 직접 만드신거라고 하던데
너무 맛있게 먹었다. 또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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