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ㄴ스코틀랜드

배낭여행 11일차 - 에든버러 숙소 옆 마켓이 생기다.

하늘소년™ 2014. 7. 31. 08:17


7월 21일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밖이 엄청 시끄럽다.

오늘 스코틀랜드를 떠나는 게 너무나 아쉬운데

창문을 통해 확인을 해보니 토요일만 열리는 마켓이 열려있다.

이번 여행에서는 시장이 열리면 다른 건 포기를 하더라도 

구경하고 가는 걸 선택을 하였다.

그 나라의 생활과 문화 그리고 사람 사는 걸 느끼고 싶어서이다.

예전 재래시장에서는 정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지만

지금은 마트가 되어서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위치는 캐슬테라스에 위치를 하고 있다.

여기 마켓은 상당이 작다.

큰마켓도 있을 거 같은데 그냥 동네에서 열리는 마켓 정도인 거 같다.

앞에 보이는 마켓인 와인 마켓

한 잔씩 시음을 해보라고 따라주는데 그 맛은 

달콤하면서 맛있는 느낌이 난다.



여기는 스코틀랜드의 책과 엽서 등을 여행 소개  기념품 등을 파는 곳이다.

역시 마켓에서는 먹는 장사가 최고인 거 같다.

사람이 잘 보이지 않는다.




커피를 파는 버스

신기하게도 한국말로 커피가 적혀있던 곳

사진을 찍을 줄 알았는데 나중에 확인해 보니까 사진이 없어서 많이 아쉽다.

스코틀랜드에서 처음으로 본 한글이었는데

여기 와서 한국 사람들을 한 명도 보지를 못했는데

이렇게 한글이 적혀 있는 걸 보면 많이 오는 지도 모르겠다.



오호 저 맛있는 닭이다

치킨에 맥주가 딱인데

그냥 닭이다. 요리를 해 먹어야 되는데 할 곳이 없다

숙소는 다 음식이 안되니 그냥 맥주나 한잔해야겠다.

아침부터 그냥 맥주만 이러다가 알코올 중독이 되는 건 아니겠지...



고기다 고기

맛있어 보이는 고기 

생고기만 파는 안 좋은 현실 요리해서 먹고 싶다.



돼지 바비큐 파는 곳

한 바퀴 구경하고 살려고 하니

올 매진 

정말 푸짐하니 맛있어 보였는데 구경하는 사이에 다 팔리다니

나의 아침은 그렇게 없어지는가



아침을 안 먹어서

3파운드 주고 산 애플파이 너무나 맛있게 냠냠냠 먹었다.

할머니가 직접 만드신거라고 하던데

너무 맛있게 먹었다. 또 먹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