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티누스 개선문에서 콜로세움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은 콘스탄티누스황제가 312년 밀비아다리 전투에서 막센티우스와 싸워
이긴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것입니다.
파리의 개선문은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을 본 따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이제 팔라티노 언덕으로 갑니다.
팔라티노 언덕으로 들어 갈려면 콜로세움에서 받았던 표를 가지고 있어야 됩니다.
통합 되는 표이므로 줄을 서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로마패스가 있어도 바로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팔라티노언덕은 고대 로마 유적의 중심을 이룬 포로로마노를 내려다 보는 곳으로
기원전 753년에 로마를 세웠다고 알려진 곳입니다.
고고학적으로도 팔리티노에 있었고 그 시기는 기원전 8세기 정도로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고대 로마의 부촌으로서 아우구스투스 황제도 이 곳에서 살았습니다.
로마가 몰락한 이후 이 곳도 같이 쇠락을 해 중세시대에는 유적 위에 교회와 성이 지어졌으며
르네상스 시대에는 부유한 가문들이 이 언덕에 정원을 만들었습니다.
팔라티노 언덕은 궁전과 귀족들이 거주하던 곳이다.
지금은 이렇게 사람이 살지 않아서 폐허가 되었으나
로마시대 때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살던 곳
포로 로마노로 연결되는 길 사이로
길게 뻗은 나무들은 우리가 보지 못한 역사를 보면서 자랐겠지
많은 폐허가 되었지만 당시의 사람들은 이 곳에서 어떻게 살았을지 하는 생각을 하면서
눈으로 보면서 가슴으로 느끼면서
팔라티노 언덕을 보며 느낀다.
세월의 흔적을 이겨내고 남은 로마의 유적지
이 곳은 처음에는 경기장 모양 같아서 이런곳에 주거 지역에 경기장을 만들어 두었구나 하였는데
알고 보니 경기장 모양과 비슷하지만 지금까지 무엇으로 사용된 지 정확하게 알려지지 곳 이라고 합니다.
경기장 처럼 생긴 곳에 이 곳에 당시 건물에 있었던 석재가 뒤에 떨어져 있는데
완벽하게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지만
세월이 흔적이 야속하게만 느껴 지는건 여기에서 살던 사람들고
나중에는 다 잊혀져서 그런건 아닌지
머리가 보이지가 않는 여인의 조각상
들어가지 못하게 막혀 있는 곳과
사람들이 돌아 다닐 수 있는 곳
그 곳의 경계 지역은 확실히 보인다.
예전에는 모든 사람들이 다 다녔을 곳인데
2천년전에 만들어졌을 건축물
지금 만들어졌다고 해도 견고하게 잘 만들어져 있다
현대에 만든 건물들이 미래 후손까지 물려줄 건축물이 있을까??
무척이나 더운 날씨 사람들은 모자며 양산을 쓰고 있는데
나는 그 당시에 있던 사람들의 생활을 느끼고 싶어서
햇빛을 느끼며 걸어 다닌다.
우수한 문화가 깃든 이 곳
고조선때 문화재가 아직도 보존이 되어 있으면 좋을건데
그 땅은 지금 다 중국손에 있으니
건물을 지지해주는 지지대도
많은 역사 현장 속에 남아 있으며
나 또한 역사의 현장 속에 남아 있는다.
가까이 보이는 성 베드로 대성당
교황님이 주말마다 직접 미사를 지내시고 계시는 곳
예전에 왔을 때는 보지 못한거 같은데 이번은 혼자 서 다니는지
이런 모습까지도 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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