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강원도 12

공주와 상사뱀의 전설이 있는 청평사

폭염주의보가 있는 그날 아무것도 몰르고 강원도 춘천에 있는 공주와 상사뱀의 전설이 있는 청평사에 갑니다. 당나라 태종에게 아름다운 딸이 있었는데 그녀는 당시의 법도에 어긋나게도 평민 청년과 몰래 사랑을 나누고 있었습니다. 은밀한 사랑은 오래가지 못하는 것인지 이 사실을 알게도니 태종은 격노하여 청년을 사형에 처하자 형장에 홀연히 커다란 뱀 한마리가 되어서 나타났습니다. 그것이 상사의 뱀입니다. 뱀은 몰래 궁궐로 들어가 공주의 몸을 칭칭 감아버리고 공주는 점점 야위어 가고 노승의 권유로 청평사까지 오게되었습니다. 공주는 계곡에서 목욕을 하고 법회가 열리고 있는 법당에서 기도를 올리고 상사뱀은 시간이 늦어지자 혹시 도망간게 아닐까 하고 불안감에 공주를 찾아 나섰지만 회전문을 들어가려는 순간 하늘에서 소나기가..

화천 평화의댐 나들이

폭염주의보가 있던 그날 아무것도 몰르고 강원도 화천 평화의댐으로 갑니다. 가는 도중에 차도 많이 밀리고 덥기도 하네요 온 목적은 부모님이 평화의댐 캠핑장을 인터넷으로 봤는데 너무나 좋다고 하길래 왔습니다. 하지만 도착해보니까 공사중이더군요... 그러니 언제 여기까지 올지도 몰르고 구경이나 하기로 하였습니다. 평화의 댐 주변 관광지 입니다. 길이 무척 꼬불꼬불 합니다 평화의댐 상징물이라고 하는데 무슨 내용인지 몰르겠습니다. 그냥 앞에 적혀 있는 글씨를 보고 아 이런거구나 생각을 합니다. 댐이 무척 깁니다. 인천촌놈이 여기까지 와서 평화의 댐을 보니 다리가 엄청나게 기네요 물이 수영장 물보다 더 작게 있네요 비좀 와야되는데 말이죠 너무나 없습니다. 노벨 평화의 종입니다. 노벨 평화의 종은 노르웨이 오슬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