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13

강화도 여행 - 고려궁지

정말 오랜만에 강화도를 다녀왔습니다. 한 이 년 전에 고려산 진달래 축제를 하고 전등사를 다녀왔는데 그다음에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등사 쪽은 강화도를 가면 가보는데 고려시대에 있던 궁궐인 고려궁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고려가 몽골과의 전쟁에서 항쟁을 하기 위해 도읍을 개성에서 강화도로 옮긴 후에 39년간 사용을 하던 궁궐입니다. 몽골과 화친을 하고 환도를 할 때 몽골이 강화도에 있는 궁궐과 성곽을 모두 파괴를 하였다고 합니다. 그 다음 조선시대에 이 곳에 왕이 행차를 할 때 사용하는 행궁 및 태조대왕의 어진 등이 있었으나 병자호란과 병인양요 때 대부분 소실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조선시대 유수부 및 외규장각 등이 복원이 되어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900원 청소년. 군인. 어린이는 600원이며 단체는 ..

가장 오래된 한옥성당인 강화성당

우리나라 최초이자 가장 오래된 한옥성당인 강화성당입니다. 1900년도에 축성한 건물로서 당시 건물을 궁궐을 만드는 사람이 주도로 만들었고 몇차례 보수공사를 하면서 처음의 모습 그대로 보존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위치는 고려궁지 밑에 용흥궁공원 언덕 위에 한옥 건물들이 몇 개가 보이는데 계단을 오르면 강화성당이 보입니다. 강화성당의 입구의 모습 종교는 없지만 성당과 사찰은 여행을 할 때 있으면 들어가고는 하는데 이번에도 역시 성당 안으로 적혀 있는 글을 보니 동절기라 여기에서 미사를 안 하고 다른 곳에서 한다는 걸 생각을 해보면 하절기에는 여기에서 미사를 지내는 거 같습니다.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는데 제일 위에 있는 십자가의 모양과 처마에 있는 수호신들과 잘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보이고, 2층의 현판..

인천여행- 산과 바다를 한번에 볼 수 있는 곳 석모도

강화도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는 석모도로 들어가서 등산을 하러 갑니다. 새해 목표는 운동을 하는 건데 이번 연도에 1월도 안되었는데 작년보다 더 많이 산에 갔다 온 거 같습니다. 석모도는 처음으로 가 보는 것이라서 어떤 풍경인지도 궁금하기도 하고 처음에 지도를 봤을 때는 상당히 커보였는데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기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등산로까지 걸어갔다가 배를 타는 곳까지 걸어서 오려고 하였는데 지도를 보고 화도도 상당히 큰 곳인데 석모도도 커서 그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큰 석모도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배도 무의도로 들어가는 배보다 훨씬 더큰 배로 차도 많이 들어갑니다. 배 값은 일인당 왕복 2천 원이며 승용차는 16,000원이며 아침 07시부터 19시 30분까지 30분마다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