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행기를 타고 세비야에서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으로 가는 날입니다. 그래서 보지 못한 세비야 대성당과 그 안에 있는 히랄다 탑으로 갑니다. 들어가는 길이 엄청나게 기네요 앞사람 한데 물어보니 3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짐을 싸고 준비를 하고 있어서 너무 늦게 나온 게 문제인 거 같습니다. 인사뿐이 모르는 스페인어로 앞에 사람이 물어보는데 저는 한국말로 앞에 외국인은 스페인어로 말을 하는데 이상하게 통하네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거의 다 왔습니다. 몇 일 동안 지나가면서 자세히 보지를 못하였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크기도 크고 웅장합니다. 성당 앞에 가면 무교인 저도 숙연해집니다. 종려나무 잎과 방패를 들고 있는 엘 히랄디요(EI Giraldillo) 여인상 입니다. 세비야 대성당은 1248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