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일찍 일어나 생전 처음으로 첫차를 타고 아침 일출과 물안개를 보려고 소래포구를 다녀왔습니다. 소래포구를 가기 며칠 전에 출근을 하였을 때 물안개가 피어 있는 모습을 보고 예전에 봤던 사진을 떠올리면서 다녀오게 되었는데 아시는 분이 물안개는 포기를 해야 실망을 하지 않는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침 일찍 밖에 산책이나 하자는 생각으로 다녀오게 된 곳입니다. 집에서 자고 일어났을 때 오늘 물안개는 보지 못할 거 같고 집에서 별이 조금 보이는 거 보니 일출을 볼 수가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하였는데 둘 다 보여줄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물안개는 집에서 나올 때부터 포기를 하여서 별 다른 그런 것이 없었는데 일출은 두껍게 있는 구름 때문에 보여줄 생각을 하지 않아서 여기까지 와서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도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