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가보는 해외여행 그것도 유럽으로 가는 배낭여행이다. 군 전역 후 아르바이트하면서 모은 돈으로 말이다 영국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이런 철덩어리가 하늘을 나는지 신기하다. 세계에서 제일 복잡하다는 히스로 공항 복잡한 것보다는 불편하다. 입국심사가 악명이 높다고 하지만 별거 없었다. 며칠 있을 거나 나 어디로 해서 한국으로 갈 거냐 등 그렇게 입국심사가 끝나고 튜브를 타기 위해 내려간다. 인포메이션으로 바로 가서 옥스퍼드카드를 사러 갔다. 일주일에 1,2존만 해당되는 카드로 26파운드를 주고 구매를 하였다. 본전을 뽑을 생각에 계속해서 타고 다녔다. 제일 오래된 전철이라서 그런지 작다 옆에 두 사람이 앉아 있으면 무릎이닳을 정도이니까 말이다. 속도도 느리고 언제쯤 갈지도 모르겠다. 하루 종일 걸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