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a 4

2017년 마지막 월미도 일몰

2017년 마지막 일몰은 월미도로 갔습니다. 월미도는 중학교 때 가보고 정말 오랜만에 가보게 된 곳입니다. 시간도 어느 순간 2017년에서 2018년이 된 것이 왜 이렇게 시간이 빠르게 가게 되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되면서 어제의 태양 오늘의 태양 어제의 달과 오늘에 달 하루하루 똑같이 24시간이라고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더 금방 가는 것만 같이 느껴지는 것만 같습니다. 월미도는 인천역에서 버스 2번, 10번 45번을 타고 갈 수가 있는데 사람들이 많이 내리는 월미 테마파크에 내려서 바닷가 쪽으로 가는 것이 아닌 옆에 있는 월미산으로 가게 되면 됩니다. 월미산이라고 하지만 산 같지도 않고 무척 낮아서 조금 계단만 오르고 산책을 하면 올라갈 수 있는 높이인데 하트 모양의 조형물도 있고 소원을 적는 나무도 있..

늦가을에 다녀 온 군산 전주 2박3일 프롤로그

늦가을에 군산과 전주를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의 테마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인 전북 현대 알아인에 경기를 보러 가는 것이 최우선이고 경기만 보고 오기에는 아깝기만 해서 하루를 휴가를 사용을 해서 군산과 함께 전주를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군산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일제강점기때 수탈의 현장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가 있어서 울화통이 터지는걸 겨우겨우 참으면서 돌아다니고, 전주는 올해만 두 번째 가는 건데 길거리에 떨어져 있는 은행나무잎들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걸 알았고 축구의 열기를 느낄 수만 있었던 거 같았습니다. 군산에 도착을 하자마자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걸어서 제일 먼저 간 곳은 경암동 철길마을입니다. 얼마 전까지 실제로 기차가 다녔다고 하는 곳인데 그때의 흔적은 마을 사이..

2016년 케이리그 마지막 경기인 인천유나이티드 VS 수원FC 경기 보고 왔습니다.

2016년 케이리그 마지막 경기 인천 유나이티드 VS 수원 FC 경기를 보고 왔습니다. 작년에도 마지막 경기만 직관으로 보고 이번에도 또 마지막 경기만 직관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많이 가면서 하지는 않지만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만 같습니다. 이번 리그는 우승 경쟁보다 마지막까지 하위키플릿은 모든 경기가 강등 때문에 더 재미있게만 느껴지면서 봤습니다. 티켓을 만원을 주고 산 다음에 안으로 갑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장내 아나운서가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승강제 안 하고 잔류를 할 수 있다고 말을 하면서 열심히 응원을 해 달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축구를 하고 해서 그런가 하는 건 살이 찌고 나서부터 싫어지는데 아직까지 보는 건 엄청 좋아해서 사진도 찍지도 않고 그냥 응원을 하면서 구경..

소소한 일상 2016.11.07

집 근처에 피어난 가을향기

심심하거나 집에서 늦잠을 자고 일어날 때 집 근처에 있는 곳으로 산책을 다녀옵니다. 냄새나는 하천이 있는데 늦어서 그런가 작년보다는 코스모스가 많이 있지는 않은데 거기에서 갈대도 보고 간단히 산책을 하면서 돌아다닙니다. 꽃 이름을 잘 모르니 산책을 하다가 피어 있는 꽃 한송이 꽃 이름을 모르니 그냥 이쁘다 생각을 하면서 지나가는데 사진을 찍으면서 꽃 이름 좀 공부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됩니다. 항상 이름을 적어 두어도 그때만 기억을 하지 조금만 지나면 그 기억이 사라지는데..... 외우기는 해야 되는데 그것이 잘 안됩니다. 가을에 맑고 시원한 날씨를 보고 해야 되는데 갑자기 추워진 날씨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의 날씨인데 말도 살찌고 나도 그렇게 돌아다니는데 점점 살이 찌고... 아름답게 피어져..

소소한 일상 2016.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