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별장 쇤부른궁전
숙소에서 지하철을 타고 Schönbrunn역에서 내려 계단을 올라가면
사람들이 많은 방향으로 걸어 5분 정도만 가면 도착을 하며 걸어가면 됩니다.
쇤부른궁전은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와 그녀의 남편인 황제 프란츠 1세는
쇤브룬에서 여름을 보냈으며, 그들이 통치하던 시절 여섯 살 난 모차르트을 궁전에 초대해
여제를 위해 피아노를 연주를 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는 길목에 궁전에 대한 사진과 함께 어릴 적 모차르트를 볼 수가 있었습니다.
더 그런 것이 예전에 왔을 때 정원은 구경을 할 시간이 없어서 궁전만 하였기 때문입니다.
베르사유 궁전과 함께 유럽에서 가장 화려한 궁전인 쇤부른궁전
얼마 전 넷플릭시로 베르사유 궁전 드라마를 보는데 건물을 만들면서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치는데 다시 사진으로 보니 이 궁전을 만들면서 많은 사람들이 죽었겠구나
생각을 하면서 보게 됩니다.
수많은 궁전을 가봤지만 정원만큼은 우리나라에 있는 창덕궁 후원만큼 좋은 곳은 없어 보입니다.
그 이유는 자연과 사람이 함께 공존을 하는 모습이 크기는 작아도 보기는 좋은데
다른 궁전 특히 유럽에 있는 궁전들은 인공적인 사람들이 직접 만들었다는 것이 느껴지기
때문에 보기에는 좋지가 않습니다.
저런 종자가 있는 건가 궁금해하다가 나중에 쇤부른궁전을
나갈 때 보게 되었는데 기계로 저렇게 나뭇가지를 친
다음에 나머지는 사람이 마지막 정리를 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를 모를 연못과 거기에 있는 동상
예전에 왔을 때는 시간이 없어서 점만 찍고 가는 여행이라 궁전만 잠시 보고
글로이에테는 저기를 가보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서 안되는구나
다음에 오게 되면 꼭 와야지 하는 생각을 하였는데
이번에는 천천히 시간이 많은 여행이라 오게 되었습니다.
반대편으로 보이는 궁전과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모습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하늘은 지금 보기만 해도 좋습니다.
대신 위에서 바라봐도 자연속에 있는 정원이 아닌 사람이 만든
인공적인것이 눈에 보여서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기념품을 파는 가게 하고 식당 정도...
정원 돌아다니다가 보면 건축물들이 많이 있어서 뭐지 들어가 보려고 하면
표가 없으면 안 된다고 하여서 바깥 외벽만 보고 나오고
괜히 티켓을 살걸 하는 후회도 잠시 동안 해보게 됩니다.
동상에 내용을 알고 싶어도 설명이 적혀 있는 곳이 없어서
마음대로 해석을 해보기도 하고 태양을 피해 걸어 다닙니다.
길게 뻗은 시원한 나무들
의자에 앉자 있는데 바닥에 많이 떨어져 있는 상수리 열매가 몇 개 떨어져 있어서
여기 꺼는 우리나라 꺼보다 큰가 해서 몇 개 확인해보고 별 차이가 없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리고 저 멀리 먹이를 찾고 있는 청설모가 돌아다니길래 한 개씩 가까이로 던져주니
먹고 눈치 보고 먹고 눈치 보고 도망가고 이렇게 잠시 동안 휴식을 취해보게 되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잊지 못할 야경을 본 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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