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든버러 성에서 나와서
프린세스 스트리트 가든으로 쭉
계속 가다가 보면 아서 시티(Arthur'sSeat)가 나온다
트레킹 코스는 그냥 평지를 걸어 다니는 정도
경사가 심하지 않고 걸어 다니기 편하고
정말 좋은 코스 중 한 군데인 거 같다.
자전거도로
길 표시가 양쪽으로 되어 있어서 신기해서 찍어봤다.
앞을 잘 보고 가세요
조심하라고 하네요
경사가 심하지 않는 등산로
이제 슬슬 트레킹을 해볼까요
조금 올라가 보니 아까 걸어온 길이 보인다.
웬만한 곳은 신호등 없이 교차로로 되어 있는 거 같다.
멀리 보이는 셀틱 경기장
예전에 기성용 선수가 있었던 곳
절벽을 조심하세요
근데 밑에서 놀고 있는 아가씨들
안 무섭니???
무서울 거 같은데
절벽이 좀 있어 보인다.
돌이 떨어지면 무섭겠다.
에든버러 시가지에 아름다운 건물
내가 걸어온 반대길
둘 다 경사는 심하지는 않고 그냥 걸어 다니는 느낌
얼마나 더 올라가야 되니
밥시간이 다 된 거 같은데
날씨가 이렇게 밝아 보여도 시간은 7시가 넘었다는 거
10시 넘어도 해가 중천에 떠있다.
지금 보니 제법 많이 올라왔다.
위에서 보이는 건물이 예쁘다.
무슨 집 건물에 테니스장까지 있지
스코틀랜드에서 제일 먼저 한
골프 시가지에 골프장이 있는 게 신기하다.
아서 시티(Arthur's Seat)의 정상 표시
아마 정상이 맞을 거다
사람들이 다 저기에서 사진을 찍고 있으니
제일 높은 곳 표지라고 생각을 하고 나도 저기서 사진을 한 장 찍었다.
아서 시티 정상까지 올라왔는데
날씨가 안 좋아서 아쉽다.
날씨가 좋아서 멀리까지 보였으면 좋았을 건데
멀리 보이는 호수
올라가기는 힘들어도 내려가기는 쉬우니까
8시가 넘어서 배가 고프다
점심도 빨리 먹어서 그런 거 같다.
먹을 것도 안 가지고 오고 빨리 숙소로 갈 생각뿐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호수 근처까지 내려가서 구경을 한 다음에
갔어야 되었는데
길을 몰라도 배고픈 마음에 어쩔 수없는 거 같다.
정상에 올라왔으니까 빨리 내려가서 저녁을 먹고 싶은 마음만 드니.
내려갈 코스
이렇게 보면 높아 보이지만 정말 가까운 코스이다.
정말 배가 고파서 빨리 내려간 기억만 난다.
내려가다가 옆에서 갑자기 슝하는 소리를 듣고 보니
자전거를 타고 내려가는 사람도 있다.
엄청나게 빨리 내려가던데
저 억새 사이로 천천히 내려간다.
유적지 같은 곳에서 쉬고 있는 두명이 아기씨
예전에 여기도 주인이 살았을 거 같은데
경치도 좋고 하겠지만 사람들이 안 사니
좋은을 건물도 무너지고 폐허가 되는구나
하지만 에든버러에서의 멋진 경치를
아서 시티(Arthur's Seat)에서 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과 추억을 만들고 내려와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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