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호에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운하의 관문
물이 조금씩 조금씩 나온다.
물이 계속 흘러서 전설의 괴물이 산다는 네스호로 물이 들어간다.
저 멀리 보이는 호수가 네스호이다.
투어를 하면서 옵션투어라고 해야 되나
강제성이 없이 하고 싶으면 하라고 한다.
하기 싫으면 호스텔에 들어가서 쉬라고 말하고
근데 모두가 다 하니 나도 따라서 같이 간다.
스코틀랜드하고 잉글랜드 애들 하고 전쟁을 할 당시를 표현을 한다고 한다.
스코틀랜드군하고 잉글랜드군하고
전쟁을 했을 당시의 복장과 무기라고 한다.
네스호로 떠나는 유람선
네스호 유람선은 약 10파운드 정도 한다.
유람선을 타지 않고 그 옆에 난 산책로
나는 그 옆 산책로하고 아까 가보지 못한 윗길로 한번 가보기로 한다.
길 위로 걷다가 보면
조그마한 버스정류장이 한 개 있다.
버스 시간을 보니까 하루에 몇 대 다니지가 않는 버스정류장
1934년도에 만들어진 다리
그 다리가 아직까지 튼튼하게 사용되고 있다.
다리에서 보이는 운하의 모습
이틀 동안 열리는 모습을 한 번도 보지 못한 게 아쉽다.
어떻게 움직이는지 궁금했는데
아침 8시가 아닌 저녁 8시이다.
날씨를 보면 저녁 12시에 해가 떨어진다고 했는데
새벽 한시에 잠이 깨서 일어났는데 밖에는 어둡지가 않았다.
도대체 해는 언제 지는 건지 궁금하기도 하였다
시속 5킬로 도로
차가 언제 지나가는지 궁금해서
30여 분 지켜보는데 차는 물론 개미 한 마리 지나가는 게 보이지도 않네
이틀 동안 맛있게 저 가게에서 칩스 앤 피시를 먹은 거 같다.
잉글랜드하고 스코틀랜드에서 지겹게 먹은 음식인데
여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제 반대편으로 걸어 걸어
호수가 시작하는 곳까지 왔다.
괴물이 있으니 조심
저 멀리 괴물이 보이나 유심히 찾아봐도 보이지가 않네
네스호로 유명해진 마을이지만
한적하고 조용한 시골이다.
우리의 시골처럼
오래간만에 보는 빨간색 우체통
편지를 나도 한번 써볼까나
생각도 해봤지만 여기서 발동하는 귀차니즘
오늘은 푹 자고 내일은 바로바로 기대하는 스카이 섬으로 출발이다.
이번 여행에서 제일 먼저 가보고 싶었던 곳을 적은 스카이 섬
내일 보러 간다.
※ 하이랜드 투어는 종류가 많이 있어서 하루 짜리는 네스호 투어, 위스키투어 등이 있습니다.
하루짜리 투어를 하면 거의 30파운드 정도 하는 거 같고
제가 한 2박 3일짜리 투어는 190파운드 인가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정확한 가격은 생각이 나지가 않네요
숙박비하고 식비 등은 개인 돈으로 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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