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기-인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 서오릉에 가다.

하늘소년™ 2014. 8. 3. 15:35



책을 보고 서오릉에 갑니다.


가을에 가볍게 산책하기도 좋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서울근교라서 저희집에서는 멀지만 전철과 시내버스로 도착을 합니다.


2009년도에 조선왕릉이 세계문화유산에 등록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조선2대왕인 정종의 묘는 개성에 있어서


등록이 되지를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총 42기 조선왕릉 중 40기만 세계문화유산에 등록이 되어있습니다.


서오릉이란 다섯 능을 일컫는 말입니다.



첫번째로 산책로를 따라서 수경원에 도착을 합니다.


조선의 21대 왕인 영조의 후궁인 영빈 이씨의


묘소입니다.


원래는 서대문구에 있었는데 1968년에 이곳으로


옮겨 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익릉에 도착을 합니다.


조선 19대 숙종의 인경왕후의 능입니다.


하지만 숙종 6년 천연두에 걸려 이른나이인 20살에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지금 다시 보면 소나무하고 경관이 너무나 잘 어울린다고 생각을 합니다.



정자각에서 보는 모습입니다.


정자각이란 왕릉 앞에 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봉분 앞에 지은집입니다.


소나무를 둘러싸고 있어서


상당히 시원합니다.



주변경관과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이제 경릉쪽으로 갑니다.


벌써 나가기는 아쉽워서 말이죠



이제 경릉으로 갑니다.


경릉은 덕종의 왕비 소혜왕후의 능입니다.


덕종은 세조의 맏아들로 태어나 세조가 왕에 올르자 세자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20세에 돌아가셔서 성종의 왕위에 오르면서


덕종으로 추존이 되었습니다.


위에 사진을 보시면 덕종의 묘는 왕세자때 돌아가셔서 묘가 단촐하게 생겼습니다.


하지만 소혜왕후는 대왕대비신분으로 하직을 하셔서 석물수도 많이 있고


크기또한 크다고 합니다.


그리고 위치도 더 위쪽에 있습니다.





이제 홍릉으로 도착을 합니다.


조선의 21대 왕인 영조의 왕비인 정성왕후의 능입니다.


왕후는 자손이 없이 영조 33년 66세 나이로 창덕궁에서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서오릉에 제일 끝에 있는 창릉


 조선 8대 왕인 예종의 묘를 찻아갑니다.


예종은 세조의 둘째아들로 세조2년에 세자가 되었고 


왕위에 오른지 13개월만에 20세의 나이로 경복궁에서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장희빈의 능과 더 많은 능이 있지만


날씨가 좋아서 산책을 하는겸으로 가는거라서 


사진이 별로 찍지를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