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충청도

가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개심사

하늘소년™ 2014. 9. 8. 09:30


가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지금


개심사로 떠납니다.


개심사는 충남 서산군 운산면에 


위치를 하고 있으며


651년에 개원사라고 창권을 하여


1350년 개심사로 고쳤다고 합니다.


그리고 개심사는 봄에 왕겹벚꽃이 많이 핀다고 합니다.



연못에 꽃잎이 떨어져 있습니다.


여러송이가 뭉쳐서 연못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모두가 사진을 찍는다는 다리 입니다.


사진을 찍는건 좋아하는데


제 모습을 찍는건 이상하게 별로 좋아하지를 않아서


이런 좋은 배경에도 사진이 없습니다.



나무들 사이로 조그만한 다리가 있습니다.


나무들 사이로 숲 울타리가 쳐져 있습니다.



나무에 예쁘게 핀 꽃잎들이 


군대군대 펴 있습니다.



이제 개심사로 올라가 봅니다.



위로 올라가면 안양루가 있습니다.


안양이란 '극락세계'라는 뜻으로 정면에 현판은


상왕산 개심사라고 적혀 있습니다.



오래되어 보이는 종인데


부모님한데 물어보니까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연등 뒤로 보이는


종이 조그만 하게 보입니다.



개심사의 대웅전이 바로 앞에 보입니다.


개심사의 대웅전은 앞면 3칸 옆면 3칸의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으로,


지붕 처마를 받치는 공포가 기둥 위 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양식 입니다.



옆면으로 보이는 건물은 심검당입니다.


1475년 불타 없어진 것을 1484년 중창 하였다는 기록으로 보아


그 때 함께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조선 후기에 다시 중창을 하였다고 합니다.


구조는 기단석위에 자연석의 주춧돌을 놓고


배흘림이 가미된 둥근 기둥을 세웠으며


기둥 윗부분에 공포를 올려 지붕의


무게를 모두 기둥에 받도록 한 주심포 양식입니다.


시간이 많이 없어서


구경을 많이 하지 못하였습니다.


나중에 조용히 다시 한 번 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