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시골에 갔는데
부모님이 다녔던 학교로 갑니다.
눈이 상당히 많이 와서 모든 곳이 다 눈으로 덮혀 있습니다.
학교의 정문은 눈이 다 치워져 있습니다.
저도 어렸을 때 여기서 놀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예전에 그림이 없었는데 이 곳에도 그림을 그려두어서
더 밝게 보입니다.
눈으로 다 덮혀있는 이 곳
어릴때 이렇게 눈이 많이 오면 눈사람을 만들고
녹지 말라고 했었는데
녹아 없어지면 울고 불고 한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순수했을 때의 기억이겠죠.
나무들이며 모든 것이 다 눈으로 덮여 있습니다.
어릴 때는 저런 미끄럼틀과 시소를 타면 재미가 있었는데
지금은 타지도 못합니다.
부모님이 어릴 때를 생각을 하면서
아름다운 눈을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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