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벤투역에서 기차를 타고 브라가로 갑니다.
브라가는 고대에는 브라카라우쿠스타라는 이름의 로마의 도시였으며
이후 가톨릭의 대주교 교구청 소재지로 번창을 하였습니다.
12세기에 건립되어 16세기 부흥된 로마네스크 양식의 대성당에는 14~18세기
건축과 조각이 많이 남았습니다.
브라가 역을 지나서 교차로로 향합니다.
브라가로 온 이유는 봉제수스 성당을 갈려고 했는데
이름도 안 적어가고
버스도 안 적어가서 가지를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잉....
도심 주변만 계속 돌아다니면서 인포메이션을
찾았는데 보이지도 않고
쉬는 날인 지 문을 닫아버려서...
찾지를 못하였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도심을 걸어 다닙니다.
길이 쭉 뻗은 이곳
차량은 한 줄로 서 있고
마음까지 쭉 뻗어서 가슴이 뚫립니다.
길을 가다가 깜짝 놀란 메뉴판
처음에는 사람인 줄 알고 계속 봤는데
나중에 사람이 아니고 마네킹을 보고 놀라다니
가운데에 있는 성당
성당을 보고 있으면 오래된 역사를 보는듯한 느낌이 든다.
성당 안에 들어가서는 사진을 찍지 않고
조용히 기도만 하면 다시 나왔다.
그냥 여행을 잘 마무리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한
기억뿐이...
이곳저곳 그냥 둘러봅니다.
처음에 위치를 딱 잡았어야 되는데
그 주소를 잊어버려서...
사진이라도 보이면 물어보고 갈 건데
사진도 보이지가 않습니다.
이곳저곳 계속 돌아다닙니다.
그러다가 발견한 오래되어 보이는 분수와 건물
커다란 건물
오래되어서 건물 이름도 생각이 음.....
무엇인지 기억이...
오래되어 보이는 건물
다 무너졌는지 뼈대만 남아 있는 곳에
정원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그 정원에 피는 장미꽃
특이하게 타일을 초록색으로 한 건물
이 건물을 뒤로하고 왔던 길을 되돌아 기차를 타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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