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3월 1일 대한독립만세운동 4일 뒤인 3월 5일 호남 최초로
대한독립만세운동을 시작한 곳인 군산 항쟁관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동국사에서 걸어서 내려와 신호를 건너서 바로 나타난 곳입니다.
항쟁관이라고 적혀 있는걸 보니 군산에 독립운동에 대해 설명을 해 주는 곳인거 같아서
옷도 깔끔하게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서대문 형무소도 많이 가지는 않지만 가끔가다가 가면
과거의 역사를 잊지 않게 가지만 그곳을 갈 때마다 나라를 위해 희생을 하신 분들에 대해 죄송하기만 하고
독립운동을 하신 분들 한데 진심으로 존경심과 감사하게 느끼면서 들어가게 됩니다.
군산 항쟁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며,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입니다.
음식물은 반입이 금지가 되어 있어서 선물용으로 가지고 있던
이성당에 빵은 가방에다가 보관을 하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군산 항쟁관에 맨 처음 들어오면 보이는 독립운동을 하신 분들의 초상화가 보이는데
젊은 나이에 어떻게 나라를 구하실 생각을 하였는지
내가 그때 저분들에 나이라고 하면 어떻게 행동을 하였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며,
나라를 위해서 독립운동을 할 것인가 아니면 아직도 친일을 해서 역사에 죄인이 되지만
사회 지도층이라고 하는 사람들처럼 그렇게 살 것인가 갈등을 하게 될 것만 같습니다.
옆으로 이동을 하니 적혀 있는 항쟁의 역사
임피장터 3.1 운동만세
옥구소작쟁의 항쟁
시마타니 농장 항쟁
군산 공립 보통학교 학생 항쟁
군산 정미소 거리 미선공 항쟁
옛 구암교회 3.5 운동 근거지
옛 군산경찰서 앞 항쟁 운동등
적혀 있는 설명의 글을 읽어 보고 다시 한번 감사하게만 느껴졌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기 전에 보이는 고문하는 방법
이건 볼 때마다 적응도 되지도 않고 어떻게 사람이 사람 한데 저럴 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만 합니다.
2층에 올라왔을 때도 고문 기구하고 고문 방식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보면
볼수록 눈물이 나고 몸도 힘들고 하여서 바로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잠시 동안이지만 구경을 하였지만 아직까지 여운이 남아 있는 곳 중 한 곳인 군산 항쟁관
서대문 형무소에 가도 가슴이 찡한 것이 오랫동안 가서 자주는 가지 못하겠지만
여기에서 그런 기분을 받는 것만 같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독립운동을 하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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