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인천 영종도 선녀바위에서 일몰 오메가를 보고 왔습니다.
명절에 부모님과 식사를 한 다음에 날씨가 바람도 많이 불고 하늘도 깨끗한 것이 오늘은 일몰 오메가를
볼 수 있는 날이다 생각을 하여서 차를 선녀바위로 바로 돌려 사진을 찍으러 날씨는 딱 볼 수가 있는
날씨인데 춥기도 너무 추워서 차 안에 있다가 이러다가 사진을 찍지 못하겠다는 생각을 하여서 바로 나갔는데
커다란 해가 하늘을 붉게 비추고 있고 거기에 갈매기들이 춤을 추듯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걸 봤습니다.
몇몇 갈매기들은 추운가 춥고 해서 날아다니는데 몇 마리들은 이렇게 그냥 가만히 휴식을 취하고 있는
녀석들도 보이기도 합니다. 아마 날아다니면 바람 때문에 그런가 대들고
그냥 휴식을 취하고 싶어서 그런가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카메라를 들고 다닐 때 처음으로 본 일몰 오메가
이렇게 이쁜 일몰을 볼 때마다 거의 눈으로만 담을 때만 있었는데 한 번은 망원렌즈가
아닌 광각렌즈만 가져간 상태에서 저렇게 봐서 언제쯤 또 볼 수가 있을까 하다가 이번에 봤습니다.
태양을 보면 내일도 나오고 매일매일 나오는데 그걸 볼 때마다 아무런 감흥도 없고 하지만
이렇게 잘 볼 수가 없는 커다란 태양을 보면 자연의 아름다움과 무서움 경외감마저 듭니다.
내일에 태양은 나오듯이 새로운 각오를 새기면서 또 하루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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