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나가서 봄을 느끼고 싶은 마음을 굴뚝 같으나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서 동네 근처에 있는 공원으로 산책이나 나가서 꽃 구경을 갑니다. 동네라서 사람들도 별로 있지도 않고 복잡하지도 않으니 천천히 구경을 해도 사진을 찍어도 여유롭게 구경을 할 수가 있어서 좋습니다. 더 좋은점은 항상 집에서 회사로 갈 때 보는 풍경을 다른 방식으로 구경을 하니 더 색 다른 느낌이 납니다. 하지만 봄비가 와서 다 빨리 떨어져서 아쉬움이 많이 짧은 봄 입니다. 한 쪽으로 떨어져 있는 꽃 송이 이렇게 차가웠던 겨울은 다 가고 기다렸던 봄도 이렇게 떠나갑니다. 이렇게 떠나가면 한 해가 지나고 내년이 되야 이 날씨로 돌아오는데 그러면 나이는 한 살 더 먹은 다음이라서 내년에는 무엇을 하고 있을지 평상시에는 볼 수 없지만 이 맘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