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나가서 봄을 느끼고 싶은 마음을 굴뚝 같으나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서
동네 근처에 있는 공원으로 산책이나 나가서 꽃 구경을 갑니다.
동네라서 사람들도 별로 있지도 않고 복잡하지도 않으니 천천히 구경을 해도 사진을 찍어도 여유롭게 구경을 할 수가 있어서 좋습니다.
더 좋은점은 항상 집에서 회사로 갈 때 보는 풍경을 다른 방식으로 구경을 하니 더 색 다른 느낌이 납니다.
하지만 봄비가 와서 다 빨리 떨어져서 아쉬움이 많이 짧은 봄 입니다.
한 쪽으로 떨어져 있는 꽃 송이
이렇게 차가웠던 겨울은 다 가고 기다렸던 봄도 이렇게 떠나갑니다.
이렇게 떠나가면 한 해가 지나고 내년이 되야 이 날씨로 돌아오는데 그러면 나이는 한 살 더 먹은 다음이라서
내년에는 무엇을 하고 있을지
평상시에는 볼 수 없지만 이 맘때나 볼 수 있는 꽃들이 피어 있으니
항상 볼 수가 있으면 이렇게 좋아하지 않을 건데
일년에 가끔가다가 잠시 동안만 볼 수 있으니 새로운 마음으로 추웠던 마음을 따뜻한 마음으로 들게 해주는 거 같습니다.
봉우리만 되어 있는 진달래
어제 퇴근을 하면서 볼 때는 꽃이 활짝 펴 있는 모습을 보왔는데
이렇게 날짜와 시간이 가는 거 같습니다.
붉은색으로 든 홍목련
매년 이렇게 보는거지만 자세히 보지도 않고 그냥 매 번 지나쳐 버려서
이렇게 아름다운 꽃인지는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평상시에도 자세히 보지는 않지만 항상 주변에 있는 풍경들
이제 부터라도 어디를 돌아다닐 때는 주변 부터 잘 살펴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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